여자축구대표-박은정·차연희, `첫 골 쏜다`
입력 2004.04.13 (16:03)
수정 2004.04.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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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축구대표팀의 `새내기` 골잡이 박은정(예성여고)과 차연희(여주대)가 2004아테네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첫 골을 향한 당찬 의지를 펼쳐보였다.
차연희는 13일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마친 뒤 `처음 나서는 큰 무대라 무척 부담스럽지만 부담을 가지면 20~30% 밖에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 같다`며 `부담을 털고 집중력을 살려 꼭 골을 터뜨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털어놨다.
박은정도 `우선 팀 플레이를 우선으로 하되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은 만큼 골을 터뜨려 중국을 꺾고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오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차연희와 박은정은 세대교체를 단행한 대표팀의 차세대 주역들로 최추경 여자대표팀 감독이 `투톱`으로 내세울 만큼 신임을 듬뿍 주고 있는 선수들.
박은정과 차연희의 장점은 어려서부터 볼을 차기 시작해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점.
최 감독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차연희에 대해 `스피드가 좋고 저돌적인 것이 큰 장점`이라며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헤딩력도 발군`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교 3학년인 박은정에 대해서는 `볼컨트롤이 좋아 일대일 대결 능력이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최 감독은 이들 두 선수가 `천부적인 능력을 타고난 선수들로 앞으로 한국 여자축구 공격라인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대표팀은 지난해 미국여자월드컵에 뛰었던 주전들이 대거 빠진 대신 차연희, 박은정과 같은 새내기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 국제무대 경험 부족이 가장 큰 약점.
그러나 최 감독은 `이들 두 선수의 성격이 천성적으로 외향적이고 남성적이라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는다`면서 `특히 이들은 청소년대표팀에서도 뛰어본 선수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제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고 우려를 일축했다.
최 감독은 약체 괌과의 18일 조별리그 첫 경기는 연습경기 정도로 치른 뒤 20일 미얀마와의 2차전에서 대량득점을 시도하겠다고 밝혀 미얀마전부터 이들의 본격적인 활약이 기대된다.
박은정과 차연희는 `본선 티켓을 따내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이 기회에 만리장성을 반드시 한번은 넘겠다`고 입을 모았다.
여자대표팀의 신병기로 떠오른 이들이 오는 22일 아시아 최강 중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시원한 골을 터뜨려 한국여자축구를 세계에 알리는 신호탄을 쏠 지 기대된다.
차연희는 13일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마친 뒤 `처음 나서는 큰 무대라 무척 부담스럽지만 부담을 가지면 20~30% 밖에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 같다`며 `부담을 털고 집중력을 살려 꼭 골을 터뜨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털어놨다.
박은정도 `우선 팀 플레이를 우선으로 하되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은 만큼 골을 터뜨려 중국을 꺾고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오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차연희와 박은정은 세대교체를 단행한 대표팀의 차세대 주역들로 최추경 여자대표팀 감독이 `투톱`으로 내세울 만큼 신임을 듬뿍 주고 있는 선수들.
박은정과 차연희의 장점은 어려서부터 볼을 차기 시작해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점.
최 감독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차연희에 대해 `스피드가 좋고 저돌적인 것이 큰 장점`이라며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헤딩력도 발군`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교 3학년인 박은정에 대해서는 `볼컨트롤이 좋아 일대일 대결 능력이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최 감독은 이들 두 선수가 `천부적인 능력을 타고난 선수들로 앞으로 한국 여자축구 공격라인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대표팀은 지난해 미국여자월드컵에 뛰었던 주전들이 대거 빠진 대신 차연희, 박은정과 같은 새내기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 국제무대 경험 부족이 가장 큰 약점.
그러나 최 감독은 `이들 두 선수의 성격이 천성적으로 외향적이고 남성적이라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는다`면서 `특히 이들은 청소년대표팀에서도 뛰어본 선수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제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고 우려를 일축했다.
최 감독은 약체 괌과의 18일 조별리그 첫 경기는 연습경기 정도로 치른 뒤 20일 미얀마와의 2차전에서 대량득점을 시도하겠다고 밝혀 미얀마전부터 이들의 본격적인 활약이 기대된다.
박은정과 차연희는 `본선 티켓을 따내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이 기회에 만리장성을 반드시 한번은 넘겠다`고 입을 모았다.
여자대표팀의 신병기로 떠오른 이들이 오는 22일 아시아 최강 중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시원한 골을 터뜨려 한국여자축구를 세계에 알리는 신호탄을 쏠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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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4-13 16:03:21
- 수정2004-04-13 16:03:21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의 `새내기` 골잡이 박은정(예성여고)과 차연희(여주대)가 2004아테네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첫 골을 향한 당찬 의지를 펼쳐보였다.
차연희는 13일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마친 뒤 `처음 나서는 큰 무대라 무척 부담스럽지만 부담을 가지면 20~30% 밖에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 같다`며 `부담을 털고 집중력을 살려 꼭 골을 터뜨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털어놨다.
박은정도 `우선 팀 플레이를 우선으로 하되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은 만큼 골을 터뜨려 중국을 꺾고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오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차연희와 박은정은 세대교체를 단행한 대표팀의 차세대 주역들로 최추경 여자대표팀 감독이 `투톱`으로 내세울 만큼 신임을 듬뿍 주고 있는 선수들.
박은정과 차연희의 장점은 어려서부터 볼을 차기 시작해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점.
최 감독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차연희에 대해 `스피드가 좋고 저돌적인 것이 큰 장점`이라며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헤딩력도 발군`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교 3학년인 박은정에 대해서는 `볼컨트롤이 좋아 일대일 대결 능력이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최 감독은 이들 두 선수가 `천부적인 능력을 타고난 선수들로 앞으로 한국 여자축구 공격라인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대표팀은 지난해 미국여자월드컵에 뛰었던 주전들이 대거 빠진 대신 차연희, 박은정과 같은 새내기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 국제무대 경험 부족이 가장 큰 약점.
그러나 최 감독은 `이들 두 선수의 성격이 천성적으로 외향적이고 남성적이라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는다`면서 `특히 이들은 청소년대표팀에서도 뛰어본 선수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제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고 우려를 일축했다.
최 감독은 약체 괌과의 18일 조별리그 첫 경기는 연습경기 정도로 치른 뒤 20일 미얀마와의 2차전에서 대량득점을 시도하겠다고 밝혀 미얀마전부터 이들의 본격적인 활약이 기대된다.
박은정과 차연희는 `본선 티켓을 따내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이 기회에 만리장성을 반드시 한번은 넘겠다`고 입을 모았다.
여자대표팀의 신병기로 떠오른 이들이 오는 22일 아시아 최강 중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시원한 골을 터뜨려 한국여자축구를 세계에 알리는 신호탄을 쏠 지 기대된다.
차연희는 13일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마친 뒤 `처음 나서는 큰 무대라 무척 부담스럽지만 부담을 가지면 20~30% 밖에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 같다`며 `부담을 털고 집중력을 살려 꼭 골을 터뜨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털어놨다.
박은정도 `우선 팀 플레이를 우선으로 하되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은 만큼 골을 터뜨려 중국을 꺾고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오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차연희와 박은정은 세대교체를 단행한 대표팀의 차세대 주역들로 최추경 여자대표팀 감독이 `투톱`으로 내세울 만큼 신임을 듬뿍 주고 있는 선수들.
박은정과 차연희의 장점은 어려서부터 볼을 차기 시작해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점.
최 감독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차연희에 대해 `스피드가 좋고 저돌적인 것이 큰 장점`이라며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헤딩력도 발군`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교 3학년인 박은정에 대해서는 `볼컨트롤이 좋아 일대일 대결 능력이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최 감독은 이들 두 선수가 `천부적인 능력을 타고난 선수들로 앞으로 한국 여자축구 공격라인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대표팀은 지난해 미국여자월드컵에 뛰었던 주전들이 대거 빠진 대신 차연희, 박은정과 같은 새내기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 국제무대 경험 부족이 가장 큰 약점.
그러나 최 감독은 `이들 두 선수의 성격이 천성적으로 외향적이고 남성적이라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는다`면서 `특히 이들은 청소년대표팀에서도 뛰어본 선수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제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고 우려를 일축했다.
최 감독은 약체 괌과의 18일 조별리그 첫 경기는 연습경기 정도로 치른 뒤 20일 미얀마와의 2차전에서 대량득점을 시도하겠다고 밝혀 미얀마전부터 이들의 본격적인 활약이 기대된다.
박은정과 차연희는 `본선 티켓을 따내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이 기회에 만리장성을 반드시 한번은 넘겠다`고 입을 모았다.
여자대표팀의 신병기로 떠오른 이들이 오는 22일 아시아 최강 중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시원한 골을 터뜨려 한국여자축구를 세계에 알리는 신호탄을 쏠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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