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호, 이라크에 3골 차 완패

입력 2004.09.26 (21:54) 수정 2004.09.26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19세 이하 아시아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복병 이라크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8강 진출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말레이시아 출국 직전까지 박성화 감독이 걱정하던 조직력은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6분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는 등 초반부터 우왕좌왕하며 이라크에 끌려다녔습니다.
결국 전반 종료 4분 전 무슬림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들어서도 이런 현상은 계속 됐습니다.
후반 38분 이라크의 빠른 측면공격에 오른쪽 수비가 무너지며 무슬림에 다시 추가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수비력이 무너진 우리나라는 후반 인저리타임 파리드에 한 골을 더 내주며 완패했습니다.
이라크가 복병이라고는 하지만 투지도 조직력도 없는 청소년축구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예선 첫 경기에서 완패를 당하면서 남은 태국, 예멘전에 큰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박성화[19세 이하 청소년축구팀 감독]: 이라크가 상당히 강한 것으로 예상했습니다마는 역시 전체적인 경기 운영 면에서 저희가 졌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기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우리나라는 오는 28일 예멘과 예선 2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성화호, 이라크에 3골 차 완패
    • 입력 2004-09-26 21:54:23
    • 수정2004-09-26 22:11:55
    스포츠9
⊙앵커: 19세 이하 아시아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복병 이라크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8강 진출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말레이시아 출국 직전까지 박성화 감독이 걱정하던 조직력은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6분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는 등 초반부터 우왕좌왕하며 이라크에 끌려다녔습니다. 결국 전반 종료 4분 전 무슬림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들어서도 이런 현상은 계속 됐습니다. 후반 38분 이라크의 빠른 측면공격에 오른쪽 수비가 무너지며 무슬림에 다시 추가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수비력이 무너진 우리나라는 후반 인저리타임 파리드에 한 골을 더 내주며 완패했습니다. 이라크가 복병이라고는 하지만 투지도 조직력도 없는 청소년축구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예선 첫 경기에서 완패를 당하면서 남은 태국, 예멘전에 큰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박성화[19세 이하 청소년축구팀 감독]: 이라크가 상당히 강한 것으로 예상했습니다마는 역시 전체적인 경기 운영 면에서 저희가 졌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기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우리나라는 오는 28일 예멘과 예선 2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