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배영수 17승 ‘다승왕 도전’

입력 2004.09.30 (22:50) 수정 2004.09.3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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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삼성의 배영수가 활발한 팀타선의 지원 속에 17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 17승이면 생애 첫 타이틀인 다승왕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인데요.
⊙기자: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 탓인지 LG타선을 배영수가 압도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배영수는 에이스답게 위기를 넘기며 승리투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노련한 경기 운영과 제구력을 앞세워 6이닝 동안 3실점 한 뒤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1회를 3자 범퇴로 막았으나 2회와 3회 잇따라 한 점씩을 내주었습니다.
6회에는 연속 안타에 이은 희생 플라이로 한 점 더 허용했습니다.
배영수는 석 점을 내줬지만 이대로 승리투수가 되면 17승과 함께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리오스 등 외국인 선수의 결과에 따라서는 다승왕도 바라볼 수 있는 성적입니다.
마운드에서 에이스가 역투하고 있는 사이 삼성은 김한수와 김종훈 등 하위타선에서 집중타를 날리며 LG에 9회 현재 6:3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2:2로 맞선 5회 삼성은 김완수의 2타점 적시타로 두 점 달아났습니다.
9회 조동찬의 홈런까지 터진 삼성은 임창용까지 투입하며 승리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방금 전 경기가 끝났는데요.
4연승을 거둔 삼성은 선두 현대를 1승차로 추격했습니다.
기아는 17승을 완봉으로 장식한 리오스를 앞세워 롯데에 4:0으로 이겼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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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배영수 17승 ‘다승왕 도전’
    • 입력 2004-09-30 22:50:09
    • 수정2004-09-30 23:12:18
    스포츠9
⊙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삼성의 배영수가 활발한 팀타선의 지원 속에 17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 17승이면 생애 첫 타이틀인 다승왕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인데요. ⊙기자: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 탓인지 LG타선을 배영수가 압도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배영수는 에이스답게 위기를 넘기며 승리투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노련한 경기 운영과 제구력을 앞세워 6이닝 동안 3실점 한 뒤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1회를 3자 범퇴로 막았으나 2회와 3회 잇따라 한 점씩을 내주었습니다. 6회에는 연속 안타에 이은 희생 플라이로 한 점 더 허용했습니다. 배영수는 석 점을 내줬지만 이대로 승리투수가 되면 17승과 함께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리오스 등 외국인 선수의 결과에 따라서는 다승왕도 바라볼 수 있는 성적입니다. 마운드에서 에이스가 역투하고 있는 사이 삼성은 김한수와 김종훈 등 하위타선에서 집중타를 날리며 LG에 9회 현재 6:3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2:2로 맞선 5회 삼성은 김완수의 2타점 적시타로 두 점 달아났습니다. 9회 조동찬의 홈런까지 터진 삼성은 임창용까지 투입하며 승리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방금 전 경기가 끝났는데요. 4연승을 거둔 삼성은 선두 현대를 1승차로 추격했습니다. 기아는 17승을 완봉으로 장식한 리오스를 앞세워 롯데에 4:0으로 이겼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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