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KBS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이익선 기상캐스터.
⊙기자: 이익선입니다.
⊙앵커: 이미 상당히 많은 양의 비가 내렸는데 앞으로의 상황은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기자: 지금 상황이 내일 모레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어제, 그제 밤부터 본격적으로 비가 시작됐고요, 어제 하룻 동안만 해도 100mm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한 곳이 많았습니다마는 오늘 새벽녘에는 주로 수도권 지역에서 빗줄기가 매우 굵었습니다.
현재까지 강우량을 먼저 보여 드립니다. 보령지방이 173, 서산이 166, 수원이 103mm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 밖에 청주가 91, 서울 83, 광주 78, 진주 77, 문경 53mm 등을 각각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내려져 있는 기상특보 상황입니다. 새벽녘보다 단계가 더 강화됐고, 특보지역도 더 늘어났습니다.
현재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는 지역은 전라남북도 전지역과 경상남도의 서부지역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서울, 경기나 충청 남도, 강원 영서, 그 외의 경상남북도 지역으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바람마저 점차 강해지고 있어서 남해 서부와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폭풍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일단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우량을 보여드립니다. 서울, 경기를 포함한 중서부와 호남지방의 경우 50에서 150, 최고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고 그밖의 영동이나 영남지역으로는 50에서 100, 많게는 150mm 이상의 강우량이 예상됩니다.
제주의 경우는 이보다는 적지만 30에서 80mm가 내리겠고 북한지역에서도 비가 많아서 최고 130mm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구름모습을 보여 드리면서 비가 왜 이렇게 많이 오는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태풍 빌리스는 태풍으로써의 일생을 마쳤습니다만 태풍에 동반됐던 많은 비구름이 계속해서 서풍을 따라, 편서풍을 따라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남동쪽으로는 거대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를 잡고 있고, 대륙의 고기압도 내려오고 있는 상태여서 고기압과 사이의 골을 타고 계속해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비구름의 규모가 크고 양도 많기 때문에 이번 일요일, 그러니까 모레까지도 비는 계속 될 전망입니다.
이상 날씨였습니다.
이익선 기상캐스터.
⊙기자: 이익선입니다.
⊙앵커: 이미 상당히 많은 양의 비가 내렸는데 앞으로의 상황은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기자: 지금 상황이 내일 모레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어제, 그제 밤부터 본격적으로 비가 시작됐고요, 어제 하룻 동안만 해도 100mm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한 곳이 많았습니다마는 오늘 새벽녘에는 주로 수도권 지역에서 빗줄기가 매우 굵었습니다.
현재까지 강우량을 먼저 보여 드립니다. 보령지방이 173, 서산이 166, 수원이 103mm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 밖에 청주가 91, 서울 83, 광주 78, 진주 77, 문경 53mm 등을 각각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내려져 있는 기상특보 상황입니다. 새벽녘보다 단계가 더 강화됐고, 특보지역도 더 늘어났습니다.
현재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는 지역은 전라남북도 전지역과 경상남도의 서부지역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서울, 경기나 충청 남도, 강원 영서, 그 외의 경상남북도 지역으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바람마저 점차 강해지고 있어서 남해 서부와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폭풍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일단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우량을 보여드립니다. 서울, 경기를 포함한 중서부와 호남지방의 경우 50에서 150, 최고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고 그밖의 영동이나 영남지역으로는 50에서 100, 많게는 150mm 이상의 강우량이 예상됩니다.
제주의 경우는 이보다는 적지만 30에서 80mm가 내리겠고 북한지역에서도 비가 많아서 최고 130mm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구름모습을 보여 드리면서 비가 왜 이렇게 많이 오는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태풍 빌리스는 태풍으로써의 일생을 마쳤습니다만 태풍에 동반됐던 많은 비구름이 계속해서 서풍을 따라, 편서풍을 따라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남동쪽으로는 거대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를 잡고 있고, 대륙의 고기압도 내려오고 있는 상태여서 고기압과 사이의 골을 타고 계속해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비구름의 규모가 크고 양도 많기 때문에 이번 일요일, 그러니까 모레까지도 비는 계속 될 전망입니다.
이상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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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8-25 09:30:00
⊙앵커: 이번에는 KBS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이익선 기상캐스터.
⊙기자: 이익선입니다.
⊙앵커: 이미 상당히 많은 양의 비가 내렸는데 앞으로의 상황은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기자: 지금 상황이 내일 모레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어제, 그제 밤부터 본격적으로 비가 시작됐고요, 어제 하룻 동안만 해도 100mm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한 곳이 많았습니다마는 오늘 새벽녘에는 주로 수도권 지역에서 빗줄기가 매우 굵었습니다.
현재까지 강우량을 먼저 보여 드립니다. 보령지방이 173, 서산이 166, 수원이 103mm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 밖에 청주가 91, 서울 83, 광주 78, 진주 77, 문경 53mm 등을 각각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내려져 있는 기상특보 상황입니다. 새벽녘보다 단계가 더 강화됐고, 특보지역도 더 늘어났습니다.
현재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는 지역은 전라남북도 전지역과 경상남도의 서부지역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서울, 경기나 충청 남도, 강원 영서, 그 외의 경상남북도 지역으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바람마저 점차 강해지고 있어서 남해 서부와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폭풍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일단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우량을 보여드립니다. 서울, 경기를 포함한 중서부와 호남지방의 경우 50에서 150, 최고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고 그밖의 영동이나 영남지역으로는 50에서 100, 많게는 150mm 이상의 강우량이 예상됩니다.
제주의 경우는 이보다는 적지만 30에서 80mm가 내리겠고 북한지역에서도 비가 많아서 최고 130mm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구름모습을 보여 드리면서 비가 왜 이렇게 많이 오는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태풍 빌리스는 태풍으로써의 일생을 마쳤습니다만 태풍에 동반됐던 많은 비구름이 계속해서 서풍을 따라, 편서풍을 따라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남동쪽으로는 거대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를 잡고 있고, 대륙의 고기압도 내려오고 있는 상태여서 고기압과 사이의 골을 타고 계속해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비구름의 규모가 크고 양도 많기 때문에 이번 일요일, 그러니까 모레까지도 비는 계속 될 전망입니다.
이상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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