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들 공개토론 제의 거부

입력 2000.08.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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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공개 토론을 제의한 데 대해서 의대 교수들이 이에 대한 수용 결정을 유보했습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전공의들의 파업 사태와 관련해서 최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이 공개토론을 제의한 데 대해서 아직 정식 제안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용 여부에 대한 결정을 유보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의사협회는 장기적인 투쟁에 돌입하는 차원에서 오는 28일부터 동네 의원들이 환자의 본인 부담금을 받지 않는 무료 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혀서 개원의들의 휴폐업은 공식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의사협회는 무료진료 봉사투쟁에 들어가게 된 것은 국민들이 겪은 불편에 대해 사과하는 차원으로 자신들의 투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의사협회는 이와 함께 오는 27일에 갖기로 했던 전국의사대회를 오는 31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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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 교수들 공개토론 제의 거부
    • 입력 2000-08-25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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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공개 토론을 제의한 데 대해서 의대 교수들이 이에 대한 수용 결정을 유보했습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전공의들의 파업 사태와 관련해서 최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이 공개토론을 제의한 데 대해서 아직 정식 제안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용 여부에 대한 결정을 유보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의사협회는 장기적인 투쟁에 돌입하는 차원에서 오는 28일부터 동네 의원들이 환자의 본인 부담금을 받지 않는 무료 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혀서 개원의들의 휴폐업은 공식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의사협회는 무료진료 봉사투쟁에 들어가게 된 것은 국민들이 겪은 불편에 대해 사과하는 차원으로 자신들의 투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의사협회는 이와 함께 오는 27일에 갖기로 했던 전국의사대회를 오는 31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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