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화물차 10대 가운데 넉 대는 짐을 실어다 주고 돌아올 때는 빈 차입니다.
이로 인해서 막대한 물류비가 도로 위에서 낭비되고 있는데 한 벤처기업이 인터넷에 빈차 정보를 제공해서 화물차 업계의 비용을 절감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방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달리는 화물트럭이라고 모두 짐을 싣고 가는 것은 아닙니다.
고속도로의 화물차전용 휴게소에서 보면 적재함이 빈 차량들이 적지 않음을 확인할 있습니다.
이렇게 목적지에서 빈차로 돌아오는 차량은 전체의 38%, 10대 중에 4대 꼴로 도로 위를 빈 차로 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점에서 착안해 이 벤처기업은 인터넷에 물류넷이라는 사이트를 열고 빈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국 60여 개 운수알선업체의 빈 차 정보가 차종과 희망노선, 그리고 운전자의 휴대전화번호까지 자세히 안내됩니다.
화물주는 맡길 화물과 목적지를 올려 운송비가 싼 빈 차를 선택할 수 있고, 회원업체들은 공차율을 절반 가까이 줄이고 있습니다.
⊙원종진(운수회사 대표): 물류비가 인상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들이 운송비를 한 10% 정도 인하를 하여 주었습니다.
⊙기자: 국내 모든 화물차가 이처럼 물류 네트워크에 참여한다면 연간 2조원 이상의 물류비와 원유수입비용 4억달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다음 달 중순부터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추적 시스템까지 가동되면 물류시간 단축과 비용절감 효과는 더 커지게 됩니다.
KBS뉴스 방석준입니다.
이로 인해서 막대한 물류비가 도로 위에서 낭비되고 있는데 한 벤처기업이 인터넷에 빈차 정보를 제공해서 화물차 업계의 비용을 절감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방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달리는 화물트럭이라고 모두 짐을 싣고 가는 것은 아닙니다.
고속도로의 화물차전용 휴게소에서 보면 적재함이 빈 차량들이 적지 않음을 확인할 있습니다.
이렇게 목적지에서 빈차로 돌아오는 차량은 전체의 38%, 10대 중에 4대 꼴로 도로 위를 빈 차로 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점에서 착안해 이 벤처기업은 인터넷에 물류넷이라는 사이트를 열고 빈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국 60여 개 운수알선업체의 빈 차 정보가 차종과 희망노선, 그리고 운전자의 휴대전화번호까지 자세히 안내됩니다.
화물주는 맡길 화물과 목적지를 올려 운송비가 싼 빈 차를 선택할 수 있고, 회원업체들은 공차율을 절반 가까이 줄이고 있습니다.
⊙원종진(운수회사 대표): 물류비가 인상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들이 운송비를 한 10% 정도 인하를 하여 주었습니다.
⊙기자: 국내 모든 화물차가 이처럼 물류 네트워크에 참여한다면 연간 2조원 이상의 물류비와 원유수입비용 4억달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다음 달 중순부터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추적 시스템까지 가동되면 물류시간 단축과 비용절감 효과는 더 커지게 됩니다.
KBS뉴스 방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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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 차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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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8-25 09:30:00
⊙앵커: 화물차 10대 가운데 넉 대는 짐을 실어다 주고 돌아올 때는 빈 차입니다.
이로 인해서 막대한 물류비가 도로 위에서 낭비되고 있는데 한 벤처기업이 인터넷에 빈차 정보를 제공해서 화물차 업계의 비용을 절감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방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달리는 화물트럭이라고 모두 짐을 싣고 가는 것은 아닙니다.
고속도로의 화물차전용 휴게소에서 보면 적재함이 빈 차량들이 적지 않음을 확인할 있습니다.
이렇게 목적지에서 빈차로 돌아오는 차량은 전체의 38%, 10대 중에 4대 꼴로 도로 위를 빈 차로 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점에서 착안해 이 벤처기업은 인터넷에 물류넷이라는 사이트를 열고 빈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국 60여 개 운수알선업체의 빈 차 정보가 차종과 희망노선, 그리고 운전자의 휴대전화번호까지 자세히 안내됩니다.
화물주는 맡길 화물과 목적지를 올려 운송비가 싼 빈 차를 선택할 수 있고, 회원업체들은 공차율을 절반 가까이 줄이고 있습니다.
⊙원종진(운수회사 대표): 물류비가 인상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들이 운송비를 한 10% 정도 인하를 하여 주었습니다.
⊙기자: 국내 모든 화물차가 이처럼 물류 네트워크에 참여한다면 연간 2조원 이상의 물류비와 원유수입비용 4억달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다음 달 중순부터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추적 시스템까지 가동되면 물류시간 단축과 비용절감 효과는 더 커지게 됩니다.
KBS뉴스 방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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