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여쁜 당신’ 14일 첫방송

입력 2005.02.04 (00:00) 수정 2005.02.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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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일일드라마 ‘금쪽 같은 내 새끼’의 후속 일일드라마인 ‘어여쁜 당신’(연출 이민홍ㆍ이정섭, 극본 박정란)이 밸런타인데이인 14일에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2003년 ‘노란 손수건’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박정란 작가가 풀어놓는 ‘어여쁜 당신’은 지금까지의 일일극보다 ‘젊은 느낌’으로 이혼과 불임, 사별, 재혼 등을 소재로 힘들게 각자의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한 기준(김승수)과 인영(이보영)은 불임이라는 벽에 부딪힙니다. 시어머니(박원숙)와의 갈등이 점점 깊어지자 인영은 이혼을 결심하고 기준과 인영은 사랑을 하면서도 이혼하기에 이릅니다.

그러던 중 인영은 아내를 저 세상으로 떠나보내고 혼자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던 재민(이창훈)을 만나고 재민과 전남편 기준 사이에서 고민하지만 결국 기준과 재결합한다는 내용입니다.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던 이보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주연을 맡게 됐습니다. 김승수와 이창훈은 지난해 방송됐던 KBS 일일극 ‘백만송이 장미’에 이어 이번에도 다시 한 여자를 두고 삼각관계를 이루게 됐습니다.

일일극인 만큼 조연들의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인영의 동생 인철(정경호)은 군대에서 만난 미정(양미라)과 특별한 사이가 되지만 제대를 한 뒤 서울로 올라와 예전부터 마음에 있던 누나의 친구 선미(서유정)를 쫓아다닙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처음 시청자들을 만난 정경호는 ‘어여쁜 당신’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연기자들과 함께 하게 됐습니다. 연상의 여자 서유정과 자신만을 좋아하는 양미라와 만들어갈 그림도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홀아비역만 8번째라는 임동진과 드라마에서 ‘해일’ 같은 역을 맡게 된 박원숙, 이순재, 반효정 등 중견 연기자들의 층도 두텁습니다. 이제 연기를 막 시작한 남상미도 드라마의 활력소.

박정란 작가는 “‘어여쁜 당신’은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 순례에 관한 이야기”라며 “불임과 갈등 등 순탄치 않은 과정이 있지만 주제는 사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영화제작학 박사인 이민홍 PD는 “시청자 입장에서 일일극의 역기능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연출하는 입장에서 고민이 더 많지만 역기능을 부각시키기 보다는 가족과 사랑, 화해, 용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 기자간담회 中 (좌)오주은, 이보영, 김승수, 이창훈



▲ 기자간담회 中 (좌)오주은, 이보영, 김승수, 이창훈



▲ 기자간담회 中 (좌)오주은, 이보영, 김승수, 이창훈



▲ 기자간담회 中 (좌)정경호, 양미라, 남상미, 서유정



▲ 기자간담회 中 김승수



▲ 기자간담회 中 이창훈



▲ 기자간담회 中 이보영



▲ 기자간담회 中 오주은



▲ 기자간담회 中 정경호



▲ 기자간담회 中 서유정



▲ 기자간담회 中 양미라



▲ 기자간담회 中 남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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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여쁜 당신’ 14일 첫방송
    • 입력 2005-02-04 00:00:00
    • 수정2005-02-04 09:59:32
    방송·연예
KBS 일일드라마 ‘금쪽 같은 내 새끼’의 후속 일일드라마인 ‘어여쁜 당신’(연출 이민홍ㆍ이정섭, 극본 박정란)이 밸런타인데이인 14일에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2003년 ‘노란 손수건’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박정란 작가가 풀어놓는 ‘어여쁜 당신’은 지금까지의 일일극보다 ‘젊은 느낌’으로 이혼과 불임, 사별, 재혼 등을 소재로 힘들게 각자의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한 기준(김승수)과 인영(이보영)은 불임이라는 벽에 부딪힙니다. 시어머니(박원숙)와의 갈등이 점점 깊어지자 인영은 이혼을 결심하고 기준과 인영은 사랑을 하면서도 이혼하기에 이릅니다. 그러던 중 인영은 아내를 저 세상으로 떠나보내고 혼자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던 재민(이창훈)을 만나고 재민과 전남편 기준 사이에서 고민하지만 결국 기준과 재결합한다는 내용입니다.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던 이보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주연을 맡게 됐습니다. 김승수와 이창훈은 지난해 방송됐던 KBS 일일극 ‘백만송이 장미’에 이어 이번에도 다시 한 여자를 두고 삼각관계를 이루게 됐습니다. 일일극인 만큼 조연들의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인영의 동생 인철(정경호)은 군대에서 만난 미정(양미라)과 특별한 사이가 되지만 제대를 한 뒤 서울로 올라와 예전부터 마음에 있던 누나의 친구 선미(서유정)를 쫓아다닙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처음 시청자들을 만난 정경호는 ‘어여쁜 당신’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연기자들과 함께 하게 됐습니다. 연상의 여자 서유정과 자신만을 좋아하는 양미라와 만들어갈 그림도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홀아비역만 8번째라는 임동진과 드라마에서 ‘해일’ 같은 역을 맡게 된 박원숙, 이순재, 반효정 등 중견 연기자들의 층도 두텁습니다. 이제 연기를 막 시작한 남상미도 드라마의 활력소. 박정란 작가는 “‘어여쁜 당신’은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 순례에 관한 이야기”라며 “불임과 갈등 등 순탄치 않은 과정이 있지만 주제는 사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영화제작학 박사인 이민홍 PD는 “시청자 입장에서 일일극의 역기능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연출하는 입장에서 고민이 더 많지만 역기능을 부각시키기 보다는 가족과 사랑, 화해, 용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 기자간담회 中 (좌)오주은, 이보영, 김승수, 이창훈
▲ 기자간담회 中 (좌)오주은, 이보영, 김승수, 이창훈
▲ 기자간담회 中 (좌)오주은, 이보영, 김승수, 이창훈
▲ 기자간담회 中 (좌)정경호, 양미라, 남상미, 서유정
▲ 기자간담회 中 김승수
▲ 기자간담회 中 이창훈
▲ 기자간담회 中 이보영
▲ 기자간담회 中 오주은
▲ 기자간담회 中 정경호
▲ 기자간담회 中 서유정
▲ 기자간담회 中 양미라
▲ 기자간담회 中 남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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