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 꽃게, 중국에서 투입된 듯
입력 2000.08.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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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산 꽃게에 납을 넣은 것은 여러 정황상 현지 어민과 일부 냉동업자들인 것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중 한국 대사관은 꽃게 산지에 관계관들을 급파해서 진상파악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용관 특파원입니다.
⊙기자: 납꽃게가 발견된 것은 지난 5월 중순부터입니다.
꽃게 집산지인 랴오닝성 단동 동항에서 검출된 게 처음입니다.
⊙꽃게 수입업자: 5월 16일경 최초로 구입한 꽃게에서 납이 검출돼 그 내용을 아는 중국 냉동창고에서는 모두 금속탐지기를 사용해 (선별작업뒤) 수출했습니다.
⊙기자: 한국 수입업자들은 현지 어민들이 소득을 좀더 올리려고 납을 넣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배 한 척 분량의 꽃게에 1kg의 납을 투입할 경우 100위엔을 추가로 벌어들일 수 있어 소득이 2배가 된다는 얘기입니다.
상자마다 납꽃게가 한두 마리씩 골고루 들어 있는 데다 상자 아랫 부분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냉동 전에 일부 냉동공장에서 납을 넣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국 수입업자들은 납을 조금씩 넣어본 뒤 발각되지 않자 6월 15일을 고비로 본격적으로 꽃게에 납을 넣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지 수집상과 가공업자에게 수입업자들은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 있는 한국 대사관은 단동과 따렌, 그리고 웨이하이 등 꽃게 산지 3군데에 관계관들을 급파해 오늘부터 현지 조사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
이에 따라 주중 한국 대사관은 꽃게 산지에 관계관들을 급파해서 진상파악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용관 특파원입니다.
⊙기자: 납꽃게가 발견된 것은 지난 5월 중순부터입니다.
꽃게 집산지인 랴오닝성 단동 동항에서 검출된 게 처음입니다.
⊙꽃게 수입업자: 5월 16일경 최초로 구입한 꽃게에서 납이 검출돼 그 내용을 아는 중국 냉동창고에서는 모두 금속탐지기를 사용해 (선별작업뒤) 수출했습니다.
⊙기자: 한국 수입업자들은 현지 어민들이 소득을 좀더 올리려고 납을 넣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배 한 척 분량의 꽃게에 1kg의 납을 투입할 경우 100위엔을 추가로 벌어들일 수 있어 소득이 2배가 된다는 얘기입니다.
상자마다 납꽃게가 한두 마리씩 골고루 들어 있는 데다 상자 아랫 부분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냉동 전에 일부 냉동공장에서 납을 넣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국 수입업자들은 납을 조금씩 넣어본 뒤 발각되지 않자 6월 15일을 고비로 본격적으로 꽃게에 납을 넣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지 수집상과 가공업자에게 수입업자들은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 있는 한국 대사관은 단동과 따렌, 그리고 웨이하이 등 꽃게 산지 3군데에 관계관들을 급파해 오늘부터 현지 조사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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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 꽃게, 중국에서 투입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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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중국산 꽃게에 납을 넣은 것은 여러 정황상 현지 어민과 일부 냉동업자들인 것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중 한국 대사관은 꽃게 산지에 관계관들을 급파해서 진상파악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용관 특파원입니다.
⊙기자: 납꽃게가 발견된 것은 지난 5월 중순부터입니다.
꽃게 집산지인 랴오닝성 단동 동항에서 검출된 게 처음입니다.
⊙꽃게 수입업자: 5월 16일경 최초로 구입한 꽃게에서 납이 검출돼 그 내용을 아는 중국 냉동창고에서는 모두 금속탐지기를 사용해 (선별작업뒤) 수출했습니다.
⊙기자: 한국 수입업자들은 현지 어민들이 소득을 좀더 올리려고 납을 넣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배 한 척 분량의 꽃게에 1kg의 납을 투입할 경우 100위엔을 추가로 벌어들일 수 있어 소득이 2배가 된다는 얘기입니다.
상자마다 납꽃게가 한두 마리씩 골고루 들어 있는 데다 상자 아랫 부분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냉동 전에 일부 냉동공장에서 납을 넣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국 수입업자들은 납을 조금씩 넣어본 뒤 발각되지 않자 6월 15일을 고비로 본격적으로 꽃게에 납을 넣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지 수집상과 가공업자에게 수입업자들은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 있는 한국 대사관은 단동과 따렌, 그리고 웨이하이 등 꽃게 산지 3군데에 관계관들을 급파해 오늘부터 현지 조사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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