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층 파괴 심화

입력 2000.08.30 (06: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자: 범세계적인 오존층 보호활동에도 불구하고 지구 오존층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UN 산하 세계기상기구가 밝힌 오존층 파괴 상황을 파리에서 김해송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세계 기상기구는 대기오존층의 구멍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그 면적도 약 1000제곱킬로미터에 달했던 지난 해보다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세계기상기구는 대기의 전체 오존량도 지난 64년에서 76년 사이에 비하면 약 30%가 줄어든 것으로 관측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오존층 구멍이 가장 크게 확대됐던 것은 지난 98년에 1200만제곱킬로미터이며 월별 통계로는 지난해 9월에 최고치를 보였던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에 앞서 스위스와 독일 학자들로 이루어진 연구팀은 지난달 오존층 파괴로 강력한 자외선에 노출된 식물은 유전체계에 손상을 입기 쉽다고 발표했었습니다.
오존층은 프레온가스에 의해 파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UN은 지난 87년부터 프레온가스의 사용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오존층 파괴는 피부암의 유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오존층이 파괴되기 이전 상태로 돌아가려면 지금부터 50년은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존층 파괴 심화
    • 입력 2000-08-30 06:00:00
    뉴스광장
⊙기자: 범세계적인 오존층 보호활동에도 불구하고 지구 오존층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UN 산하 세계기상기구가 밝힌 오존층 파괴 상황을 파리에서 김해송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세계 기상기구는 대기오존층의 구멍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그 면적도 약 1000제곱킬로미터에 달했던 지난 해보다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세계기상기구는 대기의 전체 오존량도 지난 64년에서 76년 사이에 비하면 약 30%가 줄어든 것으로 관측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오존층 구멍이 가장 크게 확대됐던 것은 지난 98년에 1200만제곱킬로미터이며 월별 통계로는 지난해 9월에 최고치를 보였던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에 앞서 스위스와 독일 학자들로 이루어진 연구팀은 지난달 오존층 파괴로 강력한 자외선에 노출된 식물은 유전체계에 손상을 입기 쉽다고 발표했었습니다. 오존층은 프레온가스에 의해 파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UN은 지난 87년부터 프레온가스의 사용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오존층 파괴는 피부암의 유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오존층이 파괴되기 이전 상태로 돌아가려면 지금부터 50년은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