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 화공기술사 특채로 사고예방 기대

입력 2005.09.25 (00:00) 수정 2005.09.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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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가 전국 소방본부 가운데 처음으로 화공안전기술사 2명을 특채해 지역 석유화학 기업체의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울산소방본부는 25일 화공안전기술사 김봉훈(34)씨와 황세연(41)씨 등 2명을 소방경(소방서 계장급)으로 채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대학에서 화공학을 전공한 기술사들로 울산화학단지의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및 사고대책 관련 업무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특히 김씨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9년 넘게, 황씨는 국내 굴지의 화학회사에서 15년간 근무하면서 각종 사고를 수습하고 안전시스템을 관리했던 베테랑이어서 사고가 잦은 울산 화학업체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씨는 "산업안전공단 울산지사에서 오래 근무해 울산의 화학산업과 관련된 안전실무에 자신이 있다"며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황씨도 "소방서에서 일하게 된 것을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소방식구와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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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소방 화공기술사 특채로 사고예방 기대
    • 입력 2005-09-25 00:00:00
    • 수정2005-09-25 10:59:44
    사회
울산소방본부가 전국 소방본부 가운데 처음으로 화공안전기술사 2명을 특채해 지역 석유화학 기업체의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울산소방본부는 25일 화공안전기술사 김봉훈(34)씨와 황세연(41)씨 등 2명을 소방경(소방서 계장급)으로 채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대학에서 화공학을 전공한 기술사들로 울산화학단지의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및 사고대책 관련 업무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특히 김씨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9년 넘게, 황씨는 국내 굴지의 화학회사에서 15년간 근무하면서 각종 사고를 수습하고 안전시스템을 관리했던 베테랑이어서 사고가 잦은 울산 화학업체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씨는 "산업안전공단 울산지사에서 오래 근무해 울산의 화학산업과 관련된 안전실무에 자신이 있다"며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황씨도 "소방서에서 일하게 된 것을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소방식구와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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