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완 35호, 홈런 공동선두

입력 2000.09.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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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3연타석 홈런을 친 현대의 박경완이 오늘도 자신의 35호째 홈런을 뽑아내서 삼성의 이승엽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최고포수 박경완의 매서운 홈런포가 식을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박경완은 해태와의 홈경기에서 5회 왼쪽 폴대를 맞히는 110m짜리 석점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35호를 기록한 박경완은 선두인 삼성 이승엽과 다시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박경완은 85년 이만수 이후 15년만에 포수 홈런왕에 정식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박경완(현대 포수): 최선을 다 해 가지고 많은 홈런을 칠 수 있도록 해서 홈런왕에 한 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기자: 현대는 해태를 7:3으로 물리치고 8연승을 달렸습니다.
81승째를 거둔 현대는 앞으로 2승만 더 거두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됩니다.
현대는 역대 최소경기인 117게임만에 81승째를 올리며 한시즌 팀 최다승과 타이를 이루었습니다.
잠실에서는 LG가 스미스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SK를 9:4로 제쳤습니다.
LG는 오늘 패한 매직선두 롯데에 반게임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한화는 대전에서 삼성을 7:4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마산에서는 두산이 롯데를 5:4로 제치고 드림리그 2위로 올라섰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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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완 35호, 홈런 공동선두
    • 입력 2000-09-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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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3연타석 홈런을 친 현대의 박경완이 오늘도 자신의 35호째 홈런을 뽑아내서 삼성의 이승엽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최고포수 박경완의 매서운 홈런포가 식을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박경완은 해태와의 홈경기에서 5회 왼쪽 폴대를 맞히는 110m짜리 석점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35호를 기록한 박경완은 선두인 삼성 이승엽과 다시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박경완은 85년 이만수 이후 15년만에 포수 홈런왕에 정식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박경완(현대 포수): 최선을 다 해 가지고 많은 홈런을 칠 수 있도록 해서 홈런왕에 한 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기자: 현대는 해태를 7:3으로 물리치고 8연승을 달렸습니다. 81승째를 거둔 현대는 앞으로 2승만 더 거두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됩니다. 현대는 역대 최소경기인 117게임만에 81승째를 올리며 한시즌 팀 최다승과 타이를 이루었습니다. 잠실에서는 LG가 스미스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SK를 9:4로 제쳤습니다. LG는 오늘 패한 매직선두 롯데에 반게임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한화는 대전에서 삼성을 7:4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마산에서는 두산이 롯데를 5:4로 제치고 드림리그 2위로 올라섰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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