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멤버 이적 없다` 절대 신뢰

입력 2005.11.07 (06:48) 수정 2005.11.0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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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

\'초롱이\' 이영표[28]가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의 마틴 욜 감독이 이영표를 비롯해 팀 선수들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냈다.
욜 감독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우리 팀 멤버 중 어느 누구도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물론 선수들은 자신이 결정하고 의견을 낼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토트넘 라인업 중에는 마이클 브라운, 페드로 멘데스, 션 데이비스 정도가 이적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나는 팀을 최고로 만들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 팀 구성을 3번이나 바꿨다.하지만 그걸 알아차리는 사람은 없었다\"며 \"지금은 팀 구성을 계속 바꾸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욜 감독은 특히 올 시즌 개막 이후 영입한 3명의 선수[이영표 포함]를 언급, 현재 팀 구성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지난 시즌 중하위권에 있던 팀이 작년 12월부터 달라졌고 그 변화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욜 감독은 그러나 지난달 29일 \'북런 던더비\' 아스날전[1-1 무승부] 후반전에 대해서는 \"최고의 선수들을 갖고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며 스스로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사상 첫 한.일 프리미어리거 맞대결[이영표-나가타 히데토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볼튼 원더러스전[8일 새벽 5시.볼튼 홈 리복스타디움]이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볼튼전에는 이영표와 왼쪽에서 호흡을 맞춰온 \'싸움닭\' 에드가 다비즈가 다시 돌아와 이영표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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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멤버 이적 없다` 절대 신뢰
    • 입력 2005-11-07 06:48:15
    • 수정2005-11-07 07:07:31
    연합뉴스
`누구도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 \'초롱이\' 이영표[28]가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의 마틴 욜 감독이 이영표를 비롯해 팀 선수들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냈다. 욜 감독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우리 팀 멤버 중 어느 누구도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물론 선수들은 자신이 결정하고 의견을 낼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토트넘 라인업 중에는 마이클 브라운, 페드로 멘데스, 션 데이비스 정도가 이적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나는 팀을 최고로 만들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 팀 구성을 3번이나 바꿨다.하지만 그걸 알아차리는 사람은 없었다\"며 \"지금은 팀 구성을 계속 바꾸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욜 감독은 특히 올 시즌 개막 이후 영입한 3명의 선수[이영표 포함]를 언급, 현재 팀 구성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지난 시즌 중하위권에 있던 팀이 작년 12월부터 달라졌고 그 변화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욜 감독은 그러나 지난달 29일 \'북런 던더비\' 아스날전[1-1 무승부] 후반전에 대해서는 \"최고의 선수들을 갖고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며 스스로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사상 첫 한.일 프리미어리거 맞대결[이영표-나가타 히데토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볼튼 원더러스전[8일 새벽 5시.볼튼 홈 리복스타디움]이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볼튼전에는 이영표와 왼쪽에서 호흡을 맞춰온 \'싸움닭\' 에드가 다비즈가 다시 돌아와 이영표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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