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2년 최대 15억 삼성 잔류

입력 2005.11.07 (10:06) 수정 2005.11.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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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위임했던 양준혁[36]이 삼성과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삼성은 7일 양준혁과 계약기간 2년, 계약금 5억원, 연봉 4억원[플러스, 마이너스 옵션 매년 각각 1억원, 옵션내용은 상호 합의 하에 미공개] 등 최대 15억원, 최저 11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일 첫 협상에서 구단에 조건을 백지위임했던 양준혁은 계약 후 \"구단의 배려에 감사한다. 고참으로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돼 팀의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4년전 삼성과 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 3천만원, 플러스 옵션 4억원, 마이너스 옵션 6억원 등 최대 27억 2천만원에 계약한 양준혁은 그 절반인 2년에 최대 15억원에 계약하며 친정팀 삼성에 남게 됐다.
삼성은 1993년 데뷔 이후 꾸준한 성적을 낸 양준혁을 프랜차이즈 스타로 최고 대우해 주며 체면을 세워줬다.
삼성은 또 다른 FA인 김대익과도 계약기간 2년, 계약금 6천만원, 연봉 1억원[플러스 옵션 매년 3천만원]등 최대 3억 2천만원에 FA 계약을 했다.
한편 삼성은 김용국 전 LG 코치, 강성우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삼성맨이던 김 코치는 1993년 태평양 이적 후 13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했고 FA 선언을 포기한 강성우는 삼성에서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열어 젖혔다.
이들은 7일 선수단 훈련에 합류하며 보직은 향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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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준혁, 2년 최대 15억 삼성 잔류
    • 입력 2005-11-07 10:06:30
    • 수정2005-11-07 10:08:52
    연합뉴스
백지위임했던 양준혁[36]이 삼성과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삼성은 7일 양준혁과 계약기간 2년, 계약금 5억원, 연봉 4억원[플러스, 마이너스 옵션 매년 각각 1억원, 옵션내용은 상호 합의 하에 미공개] 등 최대 15억원, 최저 11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일 첫 협상에서 구단에 조건을 백지위임했던 양준혁은 계약 후 \"구단의 배려에 감사한다. 고참으로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돼 팀의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4년전 삼성과 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 3천만원, 플러스 옵션 4억원, 마이너스 옵션 6억원 등 최대 27억 2천만원에 계약한 양준혁은 그 절반인 2년에 최대 15억원에 계약하며 친정팀 삼성에 남게 됐다. 삼성은 1993년 데뷔 이후 꾸준한 성적을 낸 양준혁을 프랜차이즈 스타로 최고 대우해 주며 체면을 세워줬다. 삼성은 또 다른 FA인 김대익과도 계약기간 2년, 계약금 6천만원, 연봉 1억원[플러스 옵션 매년 3천만원]등 최대 3억 2천만원에 FA 계약을 했다. 한편 삼성은 김용국 전 LG 코치, 강성우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삼성맨이던 김 코치는 1993년 태평양 이적 후 13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했고 FA 선언을 포기한 강성우는 삼성에서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열어 젖혔다. 이들은 7일 선수단 훈련에 합류하며 보직은 향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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