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몸 따로, 마음 따로`

입력 2005.11.11 (20:47) 수정 2005.11.1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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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대만 챔피언 싱농 불스와의 아시아시리즈 예선 2차전에서도 대포를 쏘아올리지 못한 이승엽은 \"갑자기 [타격이] 안된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홈런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2삼진]으로 타격감각을 끌어올렸지만 이승엽은 \"싱농팀이 생각보다 수준이 많이 떨어진 팀이었다, 투수들 공이 때리기에 너무 좋았는데 힘이 들어갔는지 계속 범타만 나왔다, 7회 우전 안타도 방망이를 밑으로 깔아야 하는데 높이 쳐 들다 보니 타구가 가라앉았다\"고 말했다.
이어 \"컨디션이 좋았는데 어제랑 똑같이 갑자기 무너졌다, 내일부터는 정말 짧게 잡고라도 쳐야 하는 모양\"이라며 멋쩍게 웃었다.
그는 \"내일 삼성이 싱농과 경기할 때 아버지와 도쿄돔에서 만나기로 했다\"며 오랜만에 편안 마음으로 친정팀 삼성을 응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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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몸 따로, 마음 따로`
    • 입력 2005-11-11 20:47:51
    • 수정2005-11-11 22:32:21
    연합뉴스
11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대만 챔피언 싱농 불스와의 아시아시리즈 예선 2차전에서도 대포를 쏘아올리지 못한 이승엽은 \"갑자기 [타격이] 안된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홈런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2삼진]으로 타격감각을 끌어올렸지만 이승엽은 \"싱농팀이 생각보다 수준이 많이 떨어진 팀이었다, 투수들 공이 때리기에 너무 좋았는데 힘이 들어갔는지 계속 범타만 나왔다, 7회 우전 안타도 방망이를 밑으로 깔아야 하는데 높이 쳐 들다 보니 타구가 가라앉았다\"고 말했다. 이어 \"컨디션이 좋았는데 어제랑 똑같이 갑자기 무너졌다, 내일부터는 정말 짧게 잡고라도 쳐야 하는 모양\"이라며 멋쩍게 웃었다. 그는 \"내일 삼성이 싱농과 경기할 때 아버지와 도쿄돔에서 만나기로 했다\"며 오랜만에 편안 마음으로 친정팀 삼성을 응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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