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무적 함대` 본선행 막차 합류

입력 2005.11.17 (22:13) 수정 2005.11.1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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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히딩크 감독이 이끈 호주의 32년만의 본선 진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스위스와 체코, 스페인,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마지막으로 본선 32강에 합류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적함대 스페인의 명성이 월드컵에서 계속 이어지게 됐습니다.
스페인은 홈 1차전 대승에 이어, 2차전에서는 슬로바키아와 무승부를 이뤄 7회 연속 본선진출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체코도 로시츠키의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노르웨이에 2연승을 거두고 16년 만에 본선무대에 합류했습니다.
스위스와 트리니다드 토바고도 각각 터키와 바레인을 제치고 독일행 막차를 타면서, 본선 무대를 밟을 32개국이 모두 정해졌습니다.
개최국 독일을 포함한 유럽이 14개국으로 가장 많고, 아프리카가 5개국, 북중미와 남미, 아시아는 4개국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오세아니아의 호주는 히딩크 감독의 마술 같은 지휘아래 32년 만에 본선에 합류하며 최대의 화제를 낳았습니다.
또 세브첸코가 이끄는 우크라이나와 드로그바의 코트디부아르, 토고와 앙골라, 가나와 트리니다드 토바고 등 6나라는 사상 처음 본선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전통의 강호들이 합류한 유럽, 아시아와는 달리 신흥강호들이 대거 본선무대를 밟은 아프리카.

내년 독일월드컵에서는 어느 때보다 아프리카 검은 돌풍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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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무적 함대` 본선행 막차 합류
    • 입력 2005-11-17 22:13:11
    • 수정2005-11-18 07:43:52
    스포츠9
<앵커 멘트> 어제 히딩크 감독이 이끈 호주의 32년만의 본선 진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스위스와 체코, 스페인,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마지막으로 본선 32강에 합류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적함대 스페인의 명성이 월드컵에서 계속 이어지게 됐습니다. 스페인은 홈 1차전 대승에 이어, 2차전에서는 슬로바키아와 무승부를 이뤄 7회 연속 본선진출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체코도 로시츠키의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노르웨이에 2연승을 거두고 16년 만에 본선무대에 합류했습니다. 스위스와 트리니다드 토바고도 각각 터키와 바레인을 제치고 독일행 막차를 타면서, 본선 무대를 밟을 32개국이 모두 정해졌습니다. 개최국 독일을 포함한 유럽이 14개국으로 가장 많고, 아프리카가 5개국, 북중미와 남미, 아시아는 4개국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오세아니아의 호주는 히딩크 감독의 마술 같은 지휘아래 32년 만에 본선에 합류하며 최대의 화제를 낳았습니다. 또 세브첸코가 이끄는 우크라이나와 드로그바의 코트디부아르, 토고와 앙골라, 가나와 트리니다드 토바고 등 6나라는 사상 처음 본선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전통의 강호들이 합류한 유럽, 아시아와는 달리 신흥강호들이 대거 본선무대를 밟은 아프리카. 내년 독일월드컵에서는 어느 때보다 아프리카 검은 돌풍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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