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있기에` 대표팀 경기력 향상

입력 2005.11.17 (22:13) 수정 2005.11.1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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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드보카트 감독의 역할뿐만 아니라 세계 축구의 중심에서 다년 간 경험을 쌓으면서 한 단계 성장한 유럽파들의 활약도 컸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리미어리그의 플레이를 대표팀에 옮겨다 놓은 듯한 박지성과 이영표의 활약.

잉글랜드 진출 이후 첫 선을 보인 두 선수는 역시 프리미어리거는 다르다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3경기 모두 다른 포지션에서 멀티플레이 능력과 원숙한 전술 소화력을 선보인 박지성.

공격할 때와 수비할 때를 꿰뚫는 이영표의 모습은 이들이 세계축구의 중심에서 축구에 눈을 떴음을 보여줬습니다.
한일월드컵 당시에는 단지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었지만, 유럽에서의 경험으로 이제는 팀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지성[축구 국가대표팀] : \"자신감을 선수들이 가졌다고 생각하고 이것이 또 독일월드컵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이영표[축구 국가대표팀] : \"이번 두 경기처럼 모든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으면 월드컵에서도 아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필요할 때 한방을 터뜨려 준 안정환, 오랜만에 합류해 제 몫을 한 이을용과 설기현도 이에 자극 받은 국내파들의 활약과 어우러져 상승효과를 냈습니다.
대표팀 변화의 중심에 선 유럽파들은 더욱 발전된 모습을 기약하며 오늘 소속팀 복귀를 위해 유럽으로 떠났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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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파 있기에` 대표팀 경기력 향상
    • 입력 2005-11-17 22:13:13
    • 수정2005-11-18 07: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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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드보카트 감독의 역할뿐만 아니라 세계 축구의 중심에서 다년 간 경험을 쌓으면서 한 단계 성장한 유럽파들의 활약도 컸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리미어리그의 플레이를 대표팀에 옮겨다 놓은 듯한 박지성과 이영표의 활약. 잉글랜드 진출 이후 첫 선을 보인 두 선수는 역시 프리미어리거는 다르다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3경기 모두 다른 포지션에서 멀티플레이 능력과 원숙한 전술 소화력을 선보인 박지성. 공격할 때와 수비할 때를 꿰뚫는 이영표의 모습은 이들이 세계축구의 중심에서 축구에 눈을 떴음을 보여줬습니다. 한일월드컵 당시에는 단지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었지만, 유럽에서의 경험으로 이제는 팀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지성[축구 국가대표팀] : \"자신감을 선수들이 가졌다고 생각하고 이것이 또 독일월드컵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이영표[축구 국가대표팀] : \"이번 두 경기처럼 모든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으면 월드컵에서도 아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필요할 때 한방을 터뜨려 준 안정환, 오랜만에 합류해 제 몫을 한 이을용과 설기현도 이에 자극 받은 국내파들의 활약과 어우러져 상승효과를 냈습니다. 대표팀 변화의 중심에 선 유럽파들은 더욱 발전된 모습을 기약하며 오늘 소속팀 복귀를 위해 유럽으로 떠났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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