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女골프, 첫날 무승부 접전

입력 2005.12.03 (21:33) 수정 2005.12.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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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일 두 나라 여자골프의 실력을 가늠해보는 한일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이 오늘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첫날은 5승 5패 2무로 비겼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은 첫날부터 팽팽한 접전이었습니다.
첫 승전보는 배경은의 몫이었습니다.
배경은은 정확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1오버파로 선전하며 일본의 오야마시호를 석타차로 제쳐 우리나라에 첫 승점 2점을 안겼습니다.
<인터뷰> 배경은 [CJ] : \"첫 단추가 잘 풀려야 나머지도 잘 꿰진다고 하잖아요 그말처럼 막 잘하길 바랬어요\"
이후 신현주가 승점을 보탠 우리나라는 9번째 주자까지 2승 2무 5패로 뒤져 패색이 짙었습니다.
그러나 주장 강수연이 야마구치히로코를 무려 7타차로 따돌리고 승리하면서 우리나라는 반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인터뷰> 강수연[삼성전자] : \"지는 사람은 18번 홀에서 물에 다 빠트린다고 했거든요, 지고 들어오지 말라고 했는데 그래도 열심히 했으니까...\"
뒤이어 김미현, 그리고 장정이 연거푸 승리하면서 승부는 5승 2무 5패, 승점 12대 12의 극적인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대회 마지막날인 내일은 2인 1조, 두 선수의 성적을 합산해서 승부를 가리는 18홀 더블 스트로크 매치플레이가 펼쳐집니다.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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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女골프, 첫날 무승부 접전
    • 입력 2005-12-03 21:33:46
    • 수정2005-12-04 10:26:45
    스포츠9
<앵커 멘트> 한일 두 나라 여자골프의 실력을 가늠해보는 한일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이 오늘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첫날은 5승 5패 2무로 비겼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은 첫날부터 팽팽한 접전이었습니다. 첫 승전보는 배경은의 몫이었습니다. 배경은은 정확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1오버파로 선전하며 일본의 오야마시호를 석타차로 제쳐 우리나라에 첫 승점 2점을 안겼습니다. <인터뷰> 배경은 [CJ] : \"첫 단추가 잘 풀려야 나머지도 잘 꿰진다고 하잖아요 그말처럼 막 잘하길 바랬어요\" 이후 신현주가 승점을 보탠 우리나라는 9번째 주자까지 2승 2무 5패로 뒤져 패색이 짙었습니다. 그러나 주장 강수연이 야마구치히로코를 무려 7타차로 따돌리고 승리하면서 우리나라는 반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인터뷰> 강수연[삼성전자] : \"지는 사람은 18번 홀에서 물에 다 빠트린다고 했거든요, 지고 들어오지 말라고 했는데 그래도 열심히 했으니까...\" 뒤이어 김미현, 그리고 장정이 연거푸 승리하면서 승부는 5승 2무 5패, 승점 12대 12의 극적인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대회 마지막날인 내일은 2인 1조, 두 선수의 성적을 합산해서 승부를 가리는 18홀 더블 스트로크 매치플레이가 펼쳐집니다.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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