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만점 K리그‘울산 최후에 웃다’

입력 2005.12.05 (22:10) 수정 2005.12.0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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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만년 2인자’ 한을 푼 울산의 감격스런 우승으로 2005년 프로축구는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한 올 프로축구는 수원의 몰락과 인천과 부천, 부산의 돌풍이 돋보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벅찬 감동을 맛본 울산 선수들의 함성 속에 막을 내린, 2005년 프로축구.

울산은 9년만에 챔피언에 오르며 늦은 밤까지 팬들과 함께하는 감격의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녹취> 김정남 감독[울산 현대] : “여러분들 정말 사랑합니다”

이천수 등을 앞세운 막바지 대추격 이후 극적인 플레이오프 진출, 결승 1차전의 예상치 못한 5대 1 대승까지, 울산은 그 누구보다 ‘짜릿한 우승’을 거뒀습니다.
2위 인천도 대단했습니다.시민구단의 열악한 조건을 딛고 차지한 2위여서 더 돋보입니다.
<인터뷰> 장외룡 감독[인천 유나이티드] : “올 K리그에서 모든 열악한 환경을 딛고 여기까지 온 선수들이 고맙다”

반면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호화군단 수원은 통합 순위 9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전기우승팀 부산과 후반기 돌풍의 주역 부천은 약체란 예상을 비웃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이변과 파란의 멋진 승부는 박주영 신드롬과 결합해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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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미만점 K리그‘울산 최후에 웃다’
    • 입력 2005-12-05 22:10:11
    • 수정2005-12-05 22:29:45
    스포츠9
<앵커 멘트> ‘만년 2인자’ 한을 푼 울산의 감격스런 우승으로 2005년 프로축구는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한 올 프로축구는 수원의 몰락과 인천과 부천, 부산의 돌풍이 돋보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벅찬 감동을 맛본 울산 선수들의 함성 속에 막을 내린, 2005년 프로축구. 울산은 9년만에 챔피언에 오르며 늦은 밤까지 팬들과 함께하는 감격의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녹취> 김정남 감독[울산 현대] : “여러분들 정말 사랑합니다” 이천수 등을 앞세운 막바지 대추격 이후 극적인 플레이오프 진출, 결승 1차전의 예상치 못한 5대 1 대승까지, 울산은 그 누구보다 ‘짜릿한 우승’을 거뒀습니다. 2위 인천도 대단했습니다.시민구단의 열악한 조건을 딛고 차지한 2위여서 더 돋보입니다. <인터뷰> 장외룡 감독[인천 유나이티드] : “올 K리그에서 모든 열악한 환경을 딛고 여기까지 온 선수들이 고맙다” 반면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호화군단 수원은 통합 순위 9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전기우승팀 부산과 후반기 돌풍의 주역 부천은 약체란 예상을 비웃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이변과 파란의 멋진 승부는 박주영 신드롬과 결합해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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