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반란’ 감사용, 최고 감독 도전장

입력 2005.12.06 (22:26) 수정 2005.12.0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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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패전처리 투수였던 야구인생이 영화로 만들어져 눈길을 끌었던 감사용 투수가 대학교의 사령탑으로 부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꼴찌 투수에서 최고 감독을 꿈꾸는 감사용 감독을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프로원년 단 1승에 패전은 무려 15차례, 프로야구 초창기 삼미 슈퍼스타즈의 패전 전문 투수 감사용이 지난 86년 은퇴후 19년 만에 다이아몬드구장으로 돌아왔습니다.
17명의 신입생으로 창단한 국제 디지털 대학의 지휘봉을 잡은 감사용 감독, 강한 의욕으로 투수 조련에 구슬땀을 흘립니다.
감사용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입단한 청각 장애 야구 선수 장왕근, 미국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이제는 소년 가장이 된 이봉민.

화려한 명성과 거리가 멀었던 감사용 감독처럼 17명의 선수 모두 어려운 환경을 이겨낸 신입생들로 구성돼, 국제 디지털 대학은 벌써부터 외인부대로 불립니다.

<인터뷰> 장왕근[국제 디지털대학] : “입학해 기쁘고 앞으로도 잘 할게요”

감사용 감독의 목표는 3년 내 4강 진입.

벤치 설움을 겪고 쉰을 앞둔 나이에 감독이 된 감사용 감독이 야구를 통해 아픔을 이겨낸 선수들과 함께 꼴찌들의 반란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감사용 감독[국제 디지털대학] : “야구는 제 인생의 전부에요”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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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꼴찌 반란’ 감사용, 최고 감독 도전장
    • 입력 2005-12-06 22:26:37
    • 수정2005-12-06 22:33:04
    스포츠9
<앵커 멘트> 패전처리 투수였던 야구인생이 영화로 만들어져 눈길을 끌었던 감사용 투수가 대학교의 사령탑으로 부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꼴찌 투수에서 최고 감독을 꿈꾸는 감사용 감독을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프로원년 단 1승에 패전은 무려 15차례, 프로야구 초창기 삼미 슈퍼스타즈의 패전 전문 투수 감사용이 지난 86년 은퇴후 19년 만에 다이아몬드구장으로 돌아왔습니다. 17명의 신입생으로 창단한 국제 디지털 대학의 지휘봉을 잡은 감사용 감독, 강한 의욕으로 투수 조련에 구슬땀을 흘립니다. 감사용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입단한 청각 장애 야구 선수 장왕근, 미국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이제는 소년 가장이 된 이봉민. 화려한 명성과 거리가 멀었던 감사용 감독처럼 17명의 선수 모두 어려운 환경을 이겨낸 신입생들로 구성돼, 국제 디지털 대학은 벌써부터 외인부대로 불립니다. <인터뷰> 장왕근[국제 디지털대학] : “입학해 기쁘고 앞으로도 잘 할게요” 감사용 감독의 목표는 3년 내 4강 진입. 벤치 설움을 겪고 쉰을 앞둔 나이에 감독이 된 감사용 감독이 야구를 통해 아픔을 이겨낸 선수들과 함께 꼴찌들의 반란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감사용 감독[국제 디지털대학] : “야구는 제 인생의 전부에요”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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