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의 별` 독일 총집합

입력 2005.12.07 (09:30) 수정 2005.12.07 (09: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설[說]이 분분했던 32개 참가국들의 그룹 배정이 확정되면서 2006 독일 월드컵축구 본선 조추첨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전 세계 축구계의 별들도 10일 오전 4시15분[한국시간]부터 90분 간 라이프치히 노이에 메세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조 추첨식에 참가하려고 속속 독일로 몰려들고 있다.
이번 조 추첨식에는 개최국 독일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비롯해 스벤 고란 에릭손[잉글랜드], 마르첼로 리피[이탈리아], 마르코 반 바스텐[네덜란드], 지코[일본] 거스 히딩크[호주],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포르투갈] 등 본선 출전국들의 명장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조별 리그를 치를 베이스캠프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지난 달 28일 출국한 딕 아드보카트 감독도 라이프치히로 이동한다.
월드컵축구 조직위원장인 프란츠 베켄바워는 물론 펠레와 각 대륙을 대표해 조추첨자로 선정된 로타어 마테우스[독일],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나카야마 마사시[일본] 등도 행사를 빛낼 계획이다.
축구계 스타들 외에도 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과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인 앙겔라 메르켈, 전 사민당[SDP ] 당수 프란츠 뮌테페링, 작센 주지사 게오르크 밀브라트 등 정.관계 고위 인사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월드컵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조 추첨식은 전 세계 145개국에 중계돼 역대 최다인 약 3억2천만 명 이상이 시청할 전망이다.
또 전 세계에서 몰려든 120여 명의 해설가와 850여 명의 TV 및 라디오 방송 기자, 그리고 800여 명의 신문 기자들이 라이프치히를 찾아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 추첨식이 열릴 라이프치히는 4㎞에 달하는 \'인간 사슬\' 만들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와 만반의 준비로 세계적인 손님들을 맞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계 축구의 별` 독일 총집합
    • 입력 2005-12-07 09:30:00
    • 수정2005-12-07 09:33:09
    연합뉴스
설[說]이 분분했던 32개 참가국들의 그룹 배정이 확정되면서 2006 독일 월드컵축구 본선 조추첨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전 세계 축구계의 별들도 10일 오전 4시15분[한국시간]부터 90분 간 라이프치히 노이에 메세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조 추첨식에 참가하려고 속속 독일로 몰려들고 있다. 이번 조 추첨식에는 개최국 독일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비롯해 스벤 고란 에릭손[잉글랜드], 마르첼로 리피[이탈리아], 마르코 반 바스텐[네덜란드], 지코[일본] 거스 히딩크[호주],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포르투갈] 등 본선 출전국들의 명장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조별 리그를 치를 베이스캠프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지난 달 28일 출국한 딕 아드보카트 감독도 라이프치히로 이동한다. 월드컵축구 조직위원장인 프란츠 베켄바워는 물론 펠레와 각 대륙을 대표해 조추첨자로 선정된 로타어 마테우스[독일],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나카야마 마사시[일본] 등도 행사를 빛낼 계획이다. 축구계 스타들 외에도 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과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인 앙겔라 메르켈, 전 사민당[SDP ] 당수 프란츠 뮌테페링, 작센 주지사 게오르크 밀브라트 등 정.관계 고위 인사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월드컵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조 추첨식은 전 세계 145개국에 중계돼 역대 최다인 약 3억2천만 명 이상이 시청할 전망이다. 또 전 세계에서 몰려든 120여 명의 해설가와 850여 명의 TV 및 라디오 방송 기자, 그리고 800여 명의 신문 기자들이 라이프치히를 찾아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 추첨식이 열릴 라이프치히는 4㎞에 달하는 \'인간 사슬\' 만들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와 만반의 준비로 세계적인 손님들을 맞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