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그룹 한국, 가장 마지막 조편성

입력 2005.12.07 (17:25) 수정 2005.12.0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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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2006독일월드컵 성적을 좌우하게 될 조추첨 결과는 행사 마지막 순서에 결정된다.
7일[한국시간] 스포츠전문 채널 ESPN에서 운영하는 축구전문사이트 사커넷[soccernet.espn.go.com]은 오는 10일 새벽 펼쳐질 조추첨 행사 순서를 상세히 소개했다.
사커넷에 따르면 한국이 포함된 4그룹의 조추첨은 행사 맨 마지막 순서에 배치됐다.
전례에 따라 1-4그룹을 차례로 뽑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1그룹과 3그룹을 먼저 추첨한 뒤 세르비아-몬테네그로의 조를 정한 다음 2그룹과 4그룹의 순서로 조추첨을 하게 된 것이다.
조추첨은 먼저 1그룹에 포함된 8개팀을 A∼H조까지 배치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개최국 독일과 전 대회 우승팀인 브라질은 이미 A조와 F조로 정해졌으며 나머지 6개국[잉글랜드, 스페인, 멕시코, 프랑스, 아르헨티나, 이탈리아]이 차례로 자리를 찾게 된다.
그 다음은 1그룹에 속하지 못한 3그룹 유럽 8개국[크로아티아, 체코, 네덜란드, 폴란드, 포르투갈, 스웨덴, 스위스, 우크라이나]의 조가 정해진다.
이어 \'스페셜 포트\'로 선정된 세르비아-몬테네그로의 조가 확정될 차례다.
유럽 14개팀 중 FIFA 랭킹이 가장 낮은 세르비아-몬테네그로는 유럽팀이 한 조에 3개팀 배치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별도로 추첨하게 됐으며, 1그룹 중에서 유럽팀이 아닌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중 한 팀과 같은 조에 편성된다.
다음 차례에는 아프리카 5개국[앙골라, 가나, 코트디부아르, 토고, 튀니지]과 남미 2개국[에콰도르, 파라과이], 호주가 포함된 2그룹이 조를 배정받는다.
이미 세르비아-몬테네그로가 먼저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2그룹의 한 팀은 4그룹에 편성된다.
맨 마지막 순서에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4개국과 코스타리카, 트리니다드토바고, 미국으로 구성된 4그룹 7개국이 자신의 조를 찾게 된다.
결국 한국의 조추첨 결과는 행사 맨 마지막 순서까지 손에 땀을 쥐고 지켜봐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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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그룹 한국, 가장 마지막 조편성
    • 입력 2005-12-07 17:25:17
    • 수정2005-12-09 07:57:50
    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2006독일월드컵 성적을 좌우하게 될 조추첨 결과는 행사 마지막 순서에 결정된다. 7일[한국시간] 스포츠전문 채널 ESPN에서 운영하는 축구전문사이트 사커넷[soccernet.espn.go.com]은 오는 10일 새벽 펼쳐질 조추첨 행사 순서를 상세히 소개했다. 사커넷에 따르면 한국이 포함된 4그룹의 조추첨은 행사 맨 마지막 순서에 배치됐다. 전례에 따라 1-4그룹을 차례로 뽑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1그룹과 3그룹을 먼저 추첨한 뒤 세르비아-몬테네그로의 조를 정한 다음 2그룹과 4그룹의 순서로 조추첨을 하게 된 것이다. 조추첨은 먼저 1그룹에 포함된 8개팀을 A∼H조까지 배치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개최국 독일과 전 대회 우승팀인 브라질은 이미 A조와 F조로 정해졌으며 나머지 6개국[잉글랜드, 스페인, 멕시코, 프랑스, 아르헨티나, 이탈리아]이 차례로 자리를 찾게 된다. 그 다음은 1그룹에 속하지 못한 3그룹 유럽 8개국[크로아티아, 체코, 네덜란드, 폴란드, 포르투갈, 스웨덴, 스위스, 우크라이나]의 조가 정해진다. 이어 \'스페셜 포트\'로 선정된 세르비아-몬테네그로의 조가 확정될 차례다. 유럽 14개팀 중 FIFA 랭킹이 가장 낮은 세르비아-몬테네그로는 유럽팀이 한 조에 3개팀 배치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별도로 추첨하게 됐으며, 1그룹 중에서 유럽팀이 아닌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중 한 팀과 같은 조에 편성된다. 다음 차례에는 아프리카 5개국[앙골라, 가나, 코트디부아르, 토고, 튀니지]과 남미 2개국[에콰도르, 파라과이], 호주가 포함된 2그룹이 조를 배정받는다. 이미 세르비아-몬테네그로가 먼저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2그룹의 한 팀은 4그룹에 편성된다. 맨 마지막 순서에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4개국과 코스타리카, 트리니다드토바고, 미국으로 구성된 4그룹 7개국이 자신의 조를 찾게 된다. 결국 한국의 조추첨 결과는 행사 맨 마지막 순서까지 손에 땀을 쥐고 지켜봐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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