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웃었다` 조 추첨 행운

입력 2005.12.10 (07:34) 수정 2005.12.1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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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웃었다.
9일 밤[현지시간] 라이프치히 노이에 메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6년 독일 월드컵축구 본선 조 추첨 결과 톱시드에 배정받은 독일이 비교적 약체로 평가되는 코스타리카, 폴란드, 에콰도르와 한 조에 편성됨에 따라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독일 공영 ARD 방송은 \"클린스만[독일 축구대표팀 감독]팀이 약한 상대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독일 축구가 또 한번 행운을 맞게 됐다고 전했다.
시사주간지 슈피겔 인터넷판은 \"독일 축구팀은 조 추첨의 행운을 타고 났다\"고 전했다.
조 추첨 결과에 대해 테오 츠반치거 독일축구협회[DFB] 회장은 \"행운이다, 우리 팀은 손쉽게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은 \"어떤 상대든 진지하게 경기할 것이다, 그러나 같은 조의 팀들이 모두 해볼 만하다\"고 말해 조 추첨 결과에 만족감을 표명했다.
독일 언론은 독일과 같은 조에 편성된 3개 팀이 모두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지 못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폴란드에는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다수 있다며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독일은 6월 9일 뮌헨에서 코스타리카와 개막전을 벌인다, 폴란드와는 6월 14일 도르트문트, 조별리그 최종전은 6월20일 베를린에서 에콰도르와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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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웃었다` 조 추첨 행운
    • 입력 2005-12-10 07:34:58
    • 수정2005-12-10 07:47:17
    연합뉴스
독일이 웃었다. 9일 밤[현지시간] 라이프치히 노이에 메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6년 독일 월드컵축구 본선 조 추첨 결과 톱시드에 배정받은 독일이 비교적 약체로 평가되는 코스타리카, 폴란드, 에콰도르와 한 조에 편성됨에 따라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독일 공영 ARD 방송은 \"클린스만[독일 축구대표팀 감독]팀이 약한 상대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독일 축구가 또 한번 행운을 맞게 됐다고 전했다. 시사주간지 슈피겔 인터넷판은 \"독일 축구팀은 조 추첨의 행운을 타고 났다\"고 전했다. 조 추첨 결과에 대해 테오 츠반치거 독일축구협회[DFB] 회장은 \"행운이다, 우리 팀은 손쉽게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은 \"어떤 상대든 진지하게 경기할 것이다, 그러나 같은 조의 팀들이 모두 해볼 만하다\"고 말해 조 추첨 결과에 만족감을 표명했다. 독일 언론은 독일과 같은 조에 편성된 3개 팀이 모두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지 못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폴란드에는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다수 있다며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독일은 6월 9일 뮌헨에서 코스타리카와 개막전을 벌인다, 폴란드와는 6월 14일 도르트문트, 조별리그 최종전은 6월20일 베를린에서 에콰도르와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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