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히딩크 `브라질 이어 조2위가 목표`

입력 2005.12.10 (10:36) 수정 2005.12.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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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크로아티아, 일본과 F조에서 맞붙게 된 호주 대표팀 거스 히딩크 감독은 10일 조추첨 직후 \"일본이나 크로아티아의 생각은 다르겠지만 우리는 브라질 다음 자리를 차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월드컵의 사나이\' 히딩크조차 세계 최강 브라질만큼은 만만하게 보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브라질을 상대로 무슨 전략인가 짤 수는 있겠지만 그들은 언제나 공격해 들어올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두려움을 표시했다.
히딩크는 일본에 대해서도 \"일본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로 많이 변했고 우리처럼 성과를 내기를 원한다\"며 경계심을 늦추지는 않았다.
호주를 32년만에 월드컵 본선으로 이끈 히딩크는 \"우리는 본선에 나가게 된 것 자체가 기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숫자를 채우려고 본선에 나가는 건 아니다\"라며 \"뭔가 놀랄 만한 일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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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히딩크 `브라질 이어 조2위가 목표`
    • 입력 2005-12-10 10:36:14
    • 수정2005-12-10 10:44:07
    연합뉴스
브라질, 크로아티아, 일본과 F조에서 맞붙게 된 호주 대표팀 거스 히딩크 감독은 10일 조추첨 직후 \"일본이나 크로아티아의 생각은 다르겠지만 우리는 브라질 다음 자리를 차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월드컵의 사나이\' 히딩크조차 세계 최강 브라질만큼은 만만하게 보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브라질을 상대로 무슨 전략인가 짤 수는 있겠지만 그들은 언제나 공격해 들어올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두려움을 표시했다. 히딩크는 일본에 대해서도 \"일본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로 많이 변했고 우리처럼 성과를 내기를 원한다\"며 경계심을 늦추지는 않았다. 호주를 32년만에 월드컵 본선으로 이끈 히딩크는 \"우리는 본선에 나가게 된 것 자체가 기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숫자를 채우려고 본선에 나가는 건 아니다\"라며 \"뭔가 놀랄 만한 일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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