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신화’ 남은 6개월에 달렸다

입력 2005.12.12 (22:13) 수정 2005.12.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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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협회는 프랑스와 스위스, 토고의 전력을 분석하는 전담팀을 신설했습니다.
월드컵 전까지 대표팀 전력강화를 위한 경기일정도 내놨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독일 월드컵 본선 상대가 결정되면서, 축구대표팀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졌습니다.
우선 정보수집이 중요한 만큼, 본선 상대팀 전력을 분석하는 전담팀을 신설키로 했습니다.
프랑스와 스위스, 토고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토대로 독일 월드컵 16강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강신우[축구협회 기술국장] : “기술위원들과 함께 현장 경험이 풍부한 분석요원을 활용할 예정”

정보 수집과 함께 구체적인 대표팀 전력 강화 계획도 나왔습니다.
대표팀은 1월 중순부터 두바이와 사우디, 홍콩을 돌며, 덴마크, 크로아티아, 콜롬비아 등 강호들과 경기를 치릅니다.
그리고, 2월에는 미국으로 이동해, 16일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비롯해, 두 세 차례 평가전을 가질 예정입니다.
6주간의 해외전지훈련을 통해 유럽 축구 등 본선 상대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며, 전력을 극대화 할 계획입니다.
월드컵 개막 한 달 전인 5월에는 스코틀랜드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가고, 5월 말 대표팀은 마침내 베이스캠프인 독일 쾰른에 입성해, 결전을 기다립니다.
월드컵 개막까지 정확히 6개월, 이제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우리의 운명이 달려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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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신화’ 남은 6개월에 달렸다
    • 입력 2005-12-12 22:13:04
    • 수정2005-12-12 22:51:08
    스포츠9
<앵커 멘트> 축구협회는 프랑스와 스위스, 토고의 전력을 분석하는 전담팀을 신설했습니다. 월드컵 전까지 대표팀 전력강화를 위한 경기일정도 내놨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독일 월드컵 본선 상대가 결정되면서, 축구대표팀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졌습니다. 우선 정보수집이 중요한 만큼, 본선 상대팀 전력을 분석하는 전담팀을 신설키로 했습니다. 프랑스와 스위스, 토고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토대로 독일 월드컵 16강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강신우[축구협회 기술국장] : “기술위원들과 함께 현장 경험이 풍부한 분석요원을 활용할 예정” 정보 수집과 함께 구체적인 대표팀 전력 강화 계획도 나왔습니다. 대표팀은 1월 중순부터 두바이와 사우디, 홍콩을 돌며, 덴마크, 크로아티아, 콜롬비아 등 강호들과 경기를 치릅니다. 그리고, 2월에는 미국으로 이동해, 16일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비롯해, 두 세 차례 평가전을 가질 예정입니다. 6주간의 해외전지훈련을 통해 유럽 축구 등 본선 상대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며, 전력을 극대화 할 계획입니다. 월드컵 개막 한 달 전인 5월에는 스코틀랜드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가고, 5월 말 대표팀은 마침내 베이스캠프인 독일 쾰른에 입성해, 결전을 기다립니다. 월드컵 개막까지 정확히 6개월, 이제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우리의 운명이 달려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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