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우스 `조 추첨 조작 있을 수 없는 일`

입력 2005.12.13 (08:26) 수정 2005.12.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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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에 비교적 무난한 조 편성을 해준 독일 축구 영웅 로타어 마테우스[44]가 이탈리아 언론의 비상식적인 공격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TV 방송 \'채널스카이 이탈리아\'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조 추첨을 한 마테우스가 아시아 4개국과 북중미 3개국이 속한 4그룹팀들의 조를 정할 때 의도적으로 이탈리아가 속한 E조에 미국을 뽑았다고 주장했다.
이 방송은 마테우스가 팀을 고를 때 포트[항아리] 안에 들어있던 공은 뜨거운 공과 차가운 공이 있었다면서 이탈리아의 조에 일부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 미국을 골라 뽑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마테우스는 독일 \'빌트\'지와 인터뷰에서 \"이탈리아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미친 것과 다름없다, 내가 어떤 팀이 뽑힐 지 알고 추첨을 했다니 한마디로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체코, 미국, 가나와 한 조에 속해 C조[아르헨티나.네덜란드.코트디부아르.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 함께 가장 어려운 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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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테우스 `조 추첨 조작 있을 수 없는 일`
    • 입력 2005-12-13 08:26:44
    • 수정2005-12-13 08:31:07
    연합뉴스
한국 축구에 비교적 무난한 조 편성을 해준 독일 축구 영웅 로타어 마테우스[44]가 이탈리아 언론의 비상식적인 공격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TV 방송 \'채널스카이 이탈리아\'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조 추첨을 한 마테우스가 아시아 4개국과 북중미 3개국이 속한 4그룹팀들의 조를 정할 때 의도적으로 이탈리아가 속한 E조에 미국을 뽑았다고 주장했다. 이 방송은 마테우스가 팀을 고를 때 포트[항아리] 안에 들어있던 공은 뜨거운 공과 차가운 공이 있었다면서 이탈리아의 조에 일부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 미국을 골라 뽑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마테우스는 독일 \'빌트\'지와 인터뷰에서 \"이탈리아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미친 것과 다름없다, 내가 어떤 팀이 뽑힐 지 알고 추첨을 했다니 한마디로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체코, 미국, 가나와 한 조에 속해 C조[아르헨티나.네덜란드.코트디부아르.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 함께 가장 어려운 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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