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퍼거슨 감독, 언론과의 전쟁선포

<앵커 멘트>
성적부진으로 위기에 내몰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퍼거슨 감독이 언론을 향해 분노를 쏟아내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해외스포츠,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부진으로 궁지에 몰린 퍼거슨 감독이 언론과의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위건과의 맞대결에 앞서 인터뷰에 나선 퍼거슨 감독은 언론이 맨체스터를 증오해 팀을 산산조각 내려한 다고 말했습니다.
10년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리그 하위 에버튼과의 홈 경기 무승부 등 지도력을 의심받고 있는 퍼거슨 감독이 비난의 화살을 돌려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약물복용 파문이 세계 육상계를 또 한번 뒤흔들었습니다.
스포츠 중재재판소는 미국의 몽고메리가 금지 약물을 복용한 혐의가 확인돼 2002년 9월 작성된 9초 78의 세계신기록이 무효가 됐다고 선언했습니다.
지난 6월 포웰이 9.77의 새 기록을 세울때까지 세계를 평정했던 몽고메리는 2년간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애틀란타 호크스의 스미스가 시원한 원핸드 덩크로 림을 흔들었습니다．애틀란타는 100대 94로 클리블랜드에 승리했습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