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링컵, 한국 선수와 깊은 인연

입력 2005.12.21 (09:11) 수정 2005.12.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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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24]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후 공식 첫 골을 터뜨린 칼링컵 대회는 지난 1960-61 시즌부터 시작된 잉글랜드 리그컵을 말한다.
대회 이름에 코카콜라컵[1992-98년] 등 타이틀스폰서 명칭을 붙여주는데 지난 2003-2004 시즌부터 맥주회사인 칼링이 후원, 칼링컵으로 부르고 있다.
영국 FA컵이 아마추어팀까지 참가할 수 있는 반면 리그컵은 1부리그인 프리미어리그부터 4부리그[디비전2] 소속 팀까지 출전권이 주어진다.
즉 프리미어리그[20개팀], 챔피언십리그[24개팀], 디비전1[24개팀], 디비전2[24개]팀 등 92개팀 만 참가할 수 있다.
1라운드에는 프리미어리그를 제외한 하위리그 72개팀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32개팀을 가려낸다.
1라운드를 통과한 32개팀과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하위 12개팀 등 48개팀이 2라운드를 벌여 다시 절반인 24개팀을 남긴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 상위 8개팀이 최종 합류,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짓는다.
역대 대회에서 리버풀이 7차례로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고, 아스톤 빌라[5회]와 노팅엄 포레스트[4회]가 그 뒤를 잇는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91-92 시즌 한 차례 우승했다.
설기현[26.울버햄트턴]이 잉글랜드 진출 이후 첫 골을 터뜨렸던 것도 지난 2004년 9월 22일 번리와 칼링컵이었을 만큼 한국 선수와 인연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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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링컵, 한국 선수와 깊은 인연
    • 입력 2005-12-21 09:11:15
    • 수정2005-12-21 09:19:31
    연합뉴스
박지성[24]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후 공식 첫 골을 터뜨린 칼링컵 대회는 지난 1960-61 시즌부터 시작된 잉글랜드 리그컵을 말한다. 대회 이름에 코카콜라컵[1992-98년] 등 타이틀스폰서 명칭을 붙여주는데 지난 2003-2004 시즌부터 맥주회사인 칼링이 후원, 칼링컵으로 부르고 있다. 영국 FA컵이 아마추어팀까지 참가할 수 있는 반면 리그컵은 1부리그인 프리미어리그부터 4부리그[디비전2] 소속 팀까지 출전권이 주어진다. 즉 프리미어리그[20개팀], 챔피언십리그[24개팀], 디비전1[24개팀], 디비전2[24개]팀 등 92개팀 만 참가할 수 있다. 1라운드에는 프리미어리그를 제외한 하위리그 72개팀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32개팀을 가려낸다. 1라운드를 통과한 32개팀과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하위 12개팀 등 48개팀이 2라운드를 벌여 다시 절반인 24개팀을 남긴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 상위 8개팀이 최종 합류,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짓는다. 역대 대회에서 리버풀이 7차례로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고, 아스톤 빌라[5회]와 노팅엄 포레스트[4회]가 그 뒤를 잇는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91-92 시즌 한 차례 우승했다. 설기현[26.울버햄트턴]이 잉글랜드 진출 이후 첫 골을 터뜨렸던 것도 지난 2004년 9월 22일 번리와 칼링컵이었을 만큼 한국 선수와 인연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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