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공격기여도 ‘으뜸’

입력 2005.12.22 (16:08) 수정 2005.12.22 (22: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프로 데뷔 후 공식경기에서 지금까지 넣은 골이 모두 32골인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한국프로축구연맹 등에 따르면 박지성이 전날 버밍엄 시티와 칼링컵 8강전에서 넣은 골은 2000년 6월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교토 퍼플상가 입단 후 지금까지 성인축구 245경기에서 기록한 개인 통산 32호 골이다.
경기당 0.13골을 넣은 셈이어서 박지성이 다득점보다는 공격 기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는 점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는 각종 친선경기와 일왕배, 암스텔컵 등 각국 FA컵, 올림픽대표팀 경기에 출전한 기록은 뺀 수치다.
박지성은 프로 첫 소속팀 교토 퍼플상가에는 76경기에서 11골을 선사했다.
명지대 2년 때 J리그에 진출, 입단 첫 해인 2000년 13경기에서 한 골을 넣는데 그쳐 부진했지만 이듬해 38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고 2002년에는 25경기에서 7골을 몰아 넣었다.
국가대표로는 57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박지성이 일반인들의 주목을 받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된 2002년 6월14일 한일월드컵축구 본선 조별리그 포르투갈과 경기 선제 결승골은 그의 A매치 네 번째 골이었다.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에서는 87경기에서 15골을 넣었다.이 중에는 지난 5월5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AC밀란전에서 넣은 선제골을 비롯해 챔피언스리그에서 터뜨린 두 골이 포함돼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후에는 정규리그 17경기와 챔피언스리그 6경기, 칼링컵 2경기 등 25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이 골은 올해 박지성이 기록한 공식경기 11호 골이기도 하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지성, 공격기여도 ‘으뜸’
    • 입력 2005-12-22 16:08:13
    • 수정2005-12-22 22:45:47
    연합뉴스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프로 데뷔 후 공식경기에서 지금까지 넣은 골이 모두 32골인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한국프로축구연맹 등에 따르면 박지성이 전날 버밍엄 시티와 칼링컵 8강전에서 넣은 골은 2000년 6월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교토 퍼플상가 입단 후 지금까지 성인축구 245경기에서 기록한 개인 통산 32호 골이다. 경기당 0.13골을 넣은 셈이어서 박지성이 다득점보다는 공격 기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는 점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는 각종 친선경기와 일왕배, 암스텔컵 등 각국 FA컵, 올림픽대표팀 경기에 출전한 기록은 뺀 수치다. 박지성은 프로 첫 소속팀 교토 퍼플상가에는 76경기에서 11골을 선사했다. 명지대 2년 때 J리그에 진출, 입단 첫 해인 2000년 13경기에서 한 골을 넣는데 그쳐 부진했지만 이듬해 38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고 2002년에는 25경기에서 7골을 몰아 넣었다. 국가대표로는 57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박지성이 일반인들의 주목을 받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된 2002년 6월14일 한일월드컵축구 본선 조별리그 포르투갈과 경기 선제 결승골은 그의 A매치 네 번째 골이었다.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에서는 87경기에서 15골을 넣었다.이 중에는 지난 5월5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AC밀란전에서 넣은 선제골을 비롯해 챔피언스리그에서 터뜨린 두 골이 포함돼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후에는 정규리그 17경기와 챔피언스리그 6경기, 칼링컵 2경기 등 25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이 골은 올해 박지성이 기록한 공식경기 11호 골이기도 하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