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매중인 조 추첨 쪽지 가짜

입력 2005.12.23 (09:26) 수정 2005.12.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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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006독일월드컵 조 추첨 행사에 쓰인 것으로 추정돼 인터넷 경매에 나왔던 조 추첨 쪽지가 진품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매에 올라온 쪽지는 진품이 아니라 테스트용으로 사용된 쪽지들\"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인터넷 경매 사이트 e-베이는 당초 오는 25일까지 32개 국가명이 적힌 쪽지 가운데 일부를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FIFA의 이번 발표로 경매는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매에서 독일 국가명이 적힌 쪽지는 경매가가 5만6천유로[약 6천700만원]까지 올랐으며 브라질 쪽지는 2천500유로를 호가했다.
인터넷 경매는 한 독일인이 지난 10일 라이프치히 월드컵 조 추첨 행사장을 청소하다 우연히 쓰리기통에서 32개 국가명이 적힌 오렌지색 쪽지를 주웠다고 주위에 밝히면서 발단이 됐다.
그는 애초 이 쪽지들을 기념품으로 소장하려 했지만 친구들과 상의한 끝에 e-베이 사이트에 \"축구 팬들 주목. 2006년독일월드컵 조 추첨에 쓰인 진짜 쪽지. 베켄바워, 펠레가 뽑은 쪽지\"라는 내용의 광고를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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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경매중인 조 추첨 쪽지 가짜
    • 입력 2005-12-23 09:26:35
    • 수정2005-12-23 10:47:53
    연합뉴스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006독일월드컵 조 추첨 행사에 쓰인 것으로 추정돼 인터넷 경매에 나왔던 조 추첨 쪽지가 진품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매에 올라온 쪽지는 진품이 아니라 테스트용으로 사용된 쪽지들\"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인터넷 경매 사이트 e-베이는 당초 오는 25일까지 32개 국가명이 적힌 쪽지 가운데 일부를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FIFA의 이번 발표로 경매는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매에서 독일 국가명이 적힌 쪽지는 경매가가 5만6천유로[약 6천700만원]까지 올랐으며 브라질 쪽지는 2천500유로를 호가했다. 인터넷 경매는 한 독일인이 지난 10일 라이프치히 월드컵 조 추첨 행사장을 청소하다 우연히 쓰리기통에서 32개 국가명이 적힌 오렌지색 쪽지를 주웠다고 주위에 밝히면서 발단이 됐다. 그는 애초 이 쪽지들을 기념품으로 소장하려 했지만 친구들과 상의한 끝에 e-베이 사이트에 \"축구 팬들 주목. 2006년독일월드컵 조 추첨에 쓰인 진짜 쪽지. 베켄바워, 펠레가 뽑은 쪽지\"라는 내용의 광고를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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