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서재응, 탬파베이 이적 가능’

입력 2005.12.30 (18:53) 수정 2006.01.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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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지역일간지 ‘뉴욕 포스트’가 한동안 잠잠하던 서재응[28.뉴욕 메츠]의 트레이드설을 재점화시켰다.
뉴욕 포스트 인터넷판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메츠가 우완 셋업맨 데니스 바에스를 데려오기 위해 서재응 또는 애런 헤일먼을 탬파베이로 트레이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메츠는 그동안 탬파베이에 바에스와 함께 내야수 훌리오 루고의 트레이드를 꾸준히 타진해왔는데 최근 바에스만 데려오는 쪽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에스는 올 시즌 탬파베이 마무리로 나서 5승4패 41세이브[방어율 2.86]를 거뒀다. 이미 메츠로 이적한 마무리 빌리 와그너가 올 시즌 필라델피아에서 거둔 세이브[38세이브]보다 더 많았다.
올 한해 허약한 불펜으로 역전패한 경기가 많았던 메츠는 바에스-와그너로 이어지는 최강 불펜을 구축, 내년 시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서재응은 \"오마 미나야 단장이 \'웬만큼 큰 건이 아니면 나를 트레이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트레이드설에 크게 개의치 않았지만 탬파베이와 협상이 진전되면서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과연 미나야 단장이 올 시즌 후반기 안정된 컨트롤로 메츠 선발진의 한 축을 이뤘던 서재응을 내주고 불펜 바에스를 받는 트레이드를 세밑에 전격적으로 단행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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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언론 ‘서재응, 탬파베이 이적 가능’
    • 입력 2005-12-30 18:53:29
    • 수정2006-01-03 17:17:26
    연합뉴스
뉴욕의 지역일간지 ‘뉴욕 포스트’가 한동안 잠잠하던 서재응[28.뉴욕 메츠]의 트레이드설을 재점화시켰다. 뉴욕 포스트 인터넷판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메츠가 우완 셋업맨 데니스 바에스를 데려오기 위해 서재응 또는 애런 헤일먼을 탬파베이로 트레이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메츠는 그동안 탬파베이에 바에스와 함께 내야수 훌리오 루고의 트레이드를 꾸준히 타진해왔는데 최근 바에스만 데려오는 쪽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에스는 올 시즌 탬파베이 마무리로 나서 5승4패 41세이브[방어율 2.86]를 거뒀다. 이미 메츠로 이적한 마무리 빌리 와그너가 올 시즌 필라델피아에서 거둔 세이브[38세이브]보다 더 많았다. 올 한해 허약한 불펜으로 역전패한 경기가 많았던 메츠는 바에스-와그너로 이어지는 최강 불펜을 구축, 내년 시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서재응은 \"오마 미나야 단장이 \'웬만큼 큰 건이 아니면 나를 트레이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트레이드설에 크게 개의치 않았지만 탬파베이와 협상이 진전되면서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과연 미나야 단장이 올 시즌 후반기 안정된 컨트롤로 메츠 선발진의 한 축을 이뤘던 서재응을 내주고 불펜 바에스를 받는 트레이드를 세밑에 전격적으로 단행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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