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봉중근‘설레는 2006 부활’

입력 2005.12.30 (22:15) 수정 2005.12.3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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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도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누구보다 내년을 손꼽아 기다리는 두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최희섭과 봉중근 선수입니다.
이정화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최희섭은 달라진 타격자세로 홈런을 쳐낼 내년 시즌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지난 메이저리그 3년간 자신도 모르게 자세가 무너진 것이 바로 부진의 원인.

<녹취> : “투수가 예를들어 정말 강한 투수다 그러면 더 뒤로 가서 여기에 맞췄어요, 자꾸 소극적이 되고 스윙 자체가 무너지고…”

결과적으로 하체를 이용한 타격이 되지 않아 자신의 장기인 파워를 살리지 못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보다 공격적이었던 마이너시절의 자세를 되찾은 최희섭은 더욱 치열해진 빅리그 경쟁에서 살아남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최희섭[LA 다저스] : ”제가 LA에서 많이 못보여드렸는데 이 스윙이 좋은 시기에 온 것 같아요. 어느 해보다 더 자신있기때문에 멋진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2006년을 기다리는 것은 봉중근도 마찬가지.

올 시즌 부상으로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9년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된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시작으로 새해 출발을 다짐합니다.
<인터뷰> 봉중근[신시네티 레즈] : “9년만에 태극마크 달게 됐는데 자부심 있고 내년엔 신시내티 5선발 돼가지고 10승이상 하고 싶습니다”

빅리거 4년차가 될 최희섭과 당당한 5선발을 꿈꾸는 봉중근.

이들에게 2006년은 도약과 성공의 의미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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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희섭·봉중근‘설레는 2006 부활’
    • 입력 2005-12-30 22:15:03
    • 수정2005-12-30 22:26:51
    스포츠9
<앵커 멘트> 올해도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누구보다 내년을 손꼽아 기다리는 두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최희섭과 봉중근 선수입니다. 이정화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최희섭은 달라진 타격자세로 홈런을 쳐낼 내년 시즌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지난 메이저리그 3년간 자신도 모르게 자세가 무너진 것이 바로 부진의 원인. <녹취> : “투수가 예를들어 정말 강한 투수다 그러면 더 뒤로 가서 여기에 맞췄어요, 자꾸 소극적이 되고 스윙 자체가 무너지고…” 결과적으로 하체를 이용한 타격이 되지 않아 자신의 장기인 파워를 살리지 못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보다 공격적이었던 마이너시절의 자세를 되찾은 최희섭은 더욱 치열해진 빅리그 경쟁에서 살아남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최희섭[LA 다저스] : ”제가 LA에서 많이 못보여드렸는데 이 스윙이 좋은 시기에 온 것 같아요. 어느 해보다 더 자신있기때문에 멋진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2006년을 기다리는 것은 봉중근도 마찬가지. 올 시즌 부상으로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9년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된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시작으로 새해 출발을 다짐합니다. <인터뷰> 봉중근[신시네티 레즈] : “9년만에 태극마크 달게 됐는데 자부심 있고 내년엔 신시내티 5선발 돼가지고 10승이상 하고 싶습니다” 빅리거 4년차가 될 최희섭과 당당한 5선발을 꿈꾸는 봉중근. 이들에게 2006년은 도약과 성공의 의미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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