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군단 첼시, 무서운 선두 독주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부자구단 첼시가 웨스트햄을 물리치고 선두 독주체제에 가속도를 붙였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첼시 선제골의 주인공은 역시 람파드입니다.
람파드는 전반 25분, 친정팀 웨스트햄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후반 1분, 헤어우드에 동점골을 내준 첼시.

하지만 크레스포가 교체 투입되자마자 추격의 불씨를 잠재우는 감각적인 골을 터뜨립니다.
이어 드로그바의 쐐기골까지 보탠 첼시는 웨스트햄을 3대 1로 꺾고 2위 맨체스터Utd와의 승점차를 14점으로 벌렸습니다.
리버풀의 연승 행진은 10경기에서 마감됐습니다.
볼턴에 내내 끌려가던 리버풀은 후반 37분 가르시아의 동점골로 간신히 2대 2로 비겼습니다.
토고 축구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아데바요르가 소속팀을 버리고 조국을 택했습니다.
AS 모나코는 아데바요르에게 어제까지 팀 훈련에 합류하라고 지시했지만, 아데바요르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앞둔 토고 대표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 월드컵 조추첨 용지를 주운 한 독일인이 인터넷 경매를 통해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독일` 국가명이 적힌 쪽지 한장이 인터넷 경매에서 1천3백만원에 팔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