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D조` 2강2약 전력 뚜렷

입력 2006.01.04 (22:07) 수정 2006.01.0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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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월드컵 각 조별 전력을 분석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2강 2약의 뚜렷한 특징이 나타나는 행운의 조, D조입니다.
송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개조 가운데, 전문가들은 D조에서 가장 쉽게 16강 진출 팀을 꼽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력차가 뚜렷하다는 반증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상, 포르투갈과 멕시코가 두 걸음은 앞서 있고, 이란과 앙골라가 이변을 꿈꾸는 양상입니다.
한일월드컵에서 우리나라에 일격을 당해 16강 진출이 좌절된 포르투갈은 독일에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
피구와 파울레타, 코스타 등 이른바 골든제너레이션이 건재하고, 맨체스터에서 박지성과 주전경쟁중인 호나우두 등 뉴제너레이션이 이들의 뒤를 든든히 받치면서 유럽예선 3조 1위로 가볍게 독일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북중미 팀으론 처음으로 톱시드를 받은 멕시코는 13번이나 본선에 오른 전통의 강호입니다.
톱시드 국가 중에선 약체로 평가되지만 예선에서 14골을 폭발시킨 노장 보르헤티가 이끄는 공격력은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이란은 독일에서 활약중인 카리미와 마다비키아 등 4명의 분데스리거를 앞세워 이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첫 진출국인 앙골라는 예선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를 1승1무로 제친 저력이 만만찮습니다.
이처럼 2강 2약의 뚜렷한 특징을 가진 D조지만 역시 공은 둥글고, 승부는 종료 휘슬이 울려봐야 알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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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운의 D조` 2강2약 전력 뚜렷
    • 입력 2006-01-04 22:07:00
    • 수정2006-01-04 22:42:16
    스포츠9
<앵커 멘트> 독일월드컵 각 조별 전력을 분석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2강 2약의 뚜렷한 특징이 나타나는 행운의 조, D조입니다. 송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개조 가운데, 전문가들은 D조에서 가장 쉽게 16강 진출 팀을 꼽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력차가 뚜렷하다는 반증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상, 포르투갈과 멕시코가 두 걸음은 앞서 있고, 이란과 앙골라가 이변을 꿈꾸는 양상입니다. 한일월드컵에서 우리나라에 일격을 당해 16강 진출이 좌절된 포르투갈은 독일에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 피구와 파울레타, 코스타 등 이른바 골든제너레이션이 건재하고, 맨체스터에서 박지성과 주전경쟁중인 호나우두 등 뉴제너레이션이 이들의 뒤를 든든히 받치면서 유럽예선 3조 1위로 가볍게 독일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북중미 팀으론 처음으로 톱시드를 받은 멕시코는 13번이나 본선에 오른 전통의 강호입니다. 톱시드 국가 중에선 약체로 평가되지만 예선에서 14골을 폭발시킨 노장 보르헤티가 이끄는 공격력은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이란은 독일에서 활약중인 카리미와 마다비키아 등 4명의 분데스리거를 앞세워 이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첫 진출국인 앙골라는 예선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를 1승1무로 제친 저력이 만만찮습니다. 이처럼 2강 2약의 뚜렷한 특징을 가진 D조지만 역시 공은 둥글고, 승부는 종료 휘슬이 울려봐야 알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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