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조, 이탈리아 강세 속 혼전 예상

입력 2006.01.05 (22:01) 수정 2006.01.0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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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6 독일 월드컵 각 조 전력을 분석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탈리아와 체코, 가나와 미국이 속한 E조입니다.
E조는 이탈리아의 강세 속에 체코와 가나, 미국의 추격전이 거셀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E조 최강은 아주리군단 이탈리아입니다.
토티와 비에리 등 기존 전력에, 루카 토니같은 특급 골잡이가 가세해 이번에도 변함 없는 우승 후보입니다.
그러나, 추격에 나설 체코와 가나, 미국의 전력도 만만치 않아, 16강행을 쉽게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동유럽의 강호 체코는 이탈리아를 가장 괴롭힐 호적수로 꼽힙니다.
피파 랭킹 2위가 말해주듯 체코는 얀 콜러와 바로스 등 이탈리아 못지않은 스타들이 즐비한 팀입니다.
전문가들은 이탈리아와 체코전을 이번 대회 예선 빅카드로 주목할 정도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됩니다.
월드컵 무대에 첫 선을 보이는 가나 역시 독일 월드컵 홈페이지에서 지목한 아프리카의 다크호스입니다.
어쩌면 에시앙이 이끄는 가나가 E조 전체 판도를 뒤흔들 돌풍의 팀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기에 갈수록 강해지는 북중미의 미국도 결코 무시 못할 전력이어서, 충분히 16강에 오를 만한 팀으로 평가됩니다.
따라서, E조는 전통의 강호 이탈리아의 강세가 점쳐지지만, 죽음의 조로 불리는 C조 못지않은 대접전이 펼쳐질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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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조, 이탈리아 강세 속 혼전 예상
    • 입력 2006-01-05 22:01:29
    • 수정2006-01-05 22: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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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6 독일 월드컵 각 조 전력을 분석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탈리아와 체코, 가나와 미국이 속한 E조입니다. E조는 이탈리아의 강세 속에 체코와 가나, 미국의 추격전이 거셀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E조 최강은 아주리군단 이탈리아입니다. 토티와 비에리 등 기존 전력에, 루카 토니같은 특급 골잡이가 가세해 이번에도 변함 없는 우승 후보입니다. 그러나, 추격에 나설 체코와 가나, 미국의 전력도 만만치 않아, 16강행을 쉽게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동유럽의 강호 체코는 이탈리아를 가장 괴롭힐 호적수로 꼽힙니다. 피파 랭킹 2위가 말해주듯 체코는 얀 콜러와 바로스 등 이탈리아 못지않은 스타들이 즐비한 팀입니다. 전문가들은 이탈리아와 체코전을 이번 대회 예선 빅카드로 주목할 정도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됩니다. 월드컵 무대에 첫 선을 보이는 가나 역시 독일 월드컵 홈페이지에서 지목한 아프리카의 다크호스입니다. 어쩌면 에시앙이 이끄는 가나가 E조 전체 판도를 뒤흔들 돌풍의 팀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기에 갈수록 강해지는 북중미의 미국도 결코 무시 못할 전력이어서, 충분히 16강에 오를 만한 팀으로 평가됩니다. 따라서, E조는 전통의 강호 이탈리아의 강세가 점쳐지지만, 죽음의 조로 불리는 C조 못지않은 대접전이 펼쳐질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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