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토고 `방심은 금물`

<앵커 멘트>

독일월드컵 본선 상대팀 가운데 가장 먼저 평가전에 나섰던 토고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패했습니다.
경기를 지켜본 핌 베어벡 코치는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는 있지만 방심은 금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프랑스 비리 샤띠용에서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일을 벗은 토고의 전력은 다행스럽게도 생각보다 위력적이지 않았습니다.
<table width=\"230\" border=\"0\" cellpadding=\"2\" cellspacing=\"1\" bgcolor=D0D0D0 align=left hspace=\"10\"><tr bgcolor=ffffff><td><img src=\"http://news.kbs.co.kr/image/title_relation.gif\" align=\"absmiddle\"><font style=\"font-size:9pt\" class=\"news_politics\">관련 인터넷 독점</FONT></td></tr><tr bgcolor=ffffff> <td class=\"link2\" >- <a href=javascript:vod_play(\'6886710\',\'$new_sports$soccer$2006$01$08$060108-1-3\',\'1\',\'300k\');><font color=639566><b>최경식 기술위원, 토고 평가전 분석</b></font></a></td></tr><tr bgcolor=ffffff><td><img src=\"http://news.kbs.co.kr/image/title_relation.gif\" align=\"absmiddle\"><font style=\"font-size:9pt\" class=\"news_politics\"> `중계 다시보기`바로가기</FONT></td></tr><tr bgcolor=ffffff> <td class=\"link2\" >- <a href=http://sports.kbs.co.kr/vod/vod.php?pl_bcode=02><font color=639566><b>토고 vs 기니</b></font></a></td></tr></table>
토고는 전반부터 기니에 여러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내주며 끌려다녔습니다.
이렇다할 반격도 펴지 못한 토고는 후반 20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1대 0으로 져 본선진출 확정 이후 가진 평가전에서 3전 전패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스티븐 케시 감독[토고 대표팀] : “현재 우리의 목적은 결과가 아니라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시험하는 것이다”

간판 골잡이 아데바요르 등 주전의 절반이 빠지긴했지만 경기장을 찾은 베어벡 코치와 프랑스 도메네쉬 감독에게 약점은 노출됐습니다.
순발력이 떨어지는 수비진, 그리고 주전과 비주전의 수준차가 크다는 점은 가장 큰 허점으로 드러났습니다.
베어벡 코치는 우리가 승리할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끝까지 방심은 금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핌 베어백 수석 코치 [한국 대표팀] : “우리의 수준이라면 토고를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얕봐서는 안됩니다”

토고의 전력은 이제 더 많은 주전들이 출전하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보다 정확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비리 샤띠용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