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거액 보험에 가입

입력 2006.01.09 (16:43) 수정 2006.01.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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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월드컵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거액의 보험에 가입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대표팀 선수들이 소속된 국가의 프로야구 단체별로 WBC 참가 선수에 대한 보험에 들었다고 밝혔다.
KBO는 국내 선수 22명과 코칭스태프 및 트레이너에 대한 보험료로 1천500만원을 지불했다.
이에 따라 이들 선수단이 WBC 대회기간 불상사가 생길 경우 구단과 선수가 각각 최대 5억원의 보험 혜택을 받는다.
또 미국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박찬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재응, 최희섭[이상 LA 다저스], 김병현, 김선우[이상 콜로라도 로키스], 봉중근[신시내티 레즈], 구대성[뉴욕 메츠] 등 7명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보험에 가입했다.
이들 선수 중 올 해 연봉이 100만달러 이상인 선수는 그 해 연봉만큼 보상을 받고 100만달러 미만 선수는 최대 100만달러를 보험금으로 받는다.
올해 연봉은 박찬호가 1천600만달러로 가장 많고 박찬호에 이어 김병현이 125만달러로 100만달러를 넘었다.
또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이승엽[롯데 마린스]은 일본프로야구기구[NPB]의 보험 가입에 따라 만약의 사태가 발생시 선수 1억엔과 구단 1억엔 등 총 2억엔이 보험금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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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BC 대표팀, 거액 보험에 가입
    • 입력 2006-01-09 16:43:42
    • 수정2006-01-09 16:50:59
    연합뉴스
야구 월드컵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거액의 보험에 가입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대표팀 선수들이 소속된 국가의 프로야구 단체별로 WBC 참가 선수에 대한 보험에 들었다고 밝혔다. KBO는 국내 선수 22명과 코칭스태프 및 트레이너에 대한 보험료로 1천500만원을 지불했다. 이에 따라 이들 선수단이 WBC 대회기간 불상사가 생길 경우 구단과 선수가 각각 최대 5억원의 보험 혜택을 받는다. 또 미국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박찬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재응, 최희섭[이상 LA 다저스], 김병현, 김선우[이상 콜로라도 로키스], 봉중근[신시내티 레즈], 구대성[뉴욕 메츠] 등 7명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보험에 가입했다. 이들 선수 중 올 해 연봉이 100만달러 이상인 선수는 그 해 연봉만큼 보상을 받고 100만달러 미만 선수는 최대 100만달러를 보험금으로 받는다. 올해 연봉은 박찬호가 1천600만달러로 가장 많고 박찬호에 이어 김병현이 125만달러로 100만달러를 넘었다. 또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이승엽[롯데 마린스]은 일본프로야구기구[NPB]의 보험 가입에 따라 만약의 사태가 발생시 선수 1억엔과 구단 1억엔 등 총 2억엔이 보험금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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