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홈피,토고 마티아스 주목

독일 월드컵축구 본선 G조 한국의 첫 상대 토고 대표팀 오른쪽 측면 수비수[풀백] 에마뉘엘 마티아스[20.튀니지 에스퍼런스]가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www.FIFAworldcup.com]가 뽑은 ‘주목할 선수’로 지목됐다.
홈페이지는 10일 토고 대표팀은 독일월드컵 본선에서 낯선 선수들로 채워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만 18세에 A매치에 데뷔한 마티아스를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이지리아 태생으로 토고 국적을 취득한 마티아스는 토고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최종예선 말리, 세네갈전 등 A매치 5경기에 뛰었고 튀니지 최고클럽 에스퍼런스로 이적해 아프리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마티아스는 지난 8일 프랑스 비리샤티용에서 열린 기니와 평가전에서 잔잔 아테와 함께 4-4-2 포메이션의 좌우 풀백으로 출전했으나 기니 측면 공격수들에게 자주 돌파를 허용해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독일월드컵 홈페이지 \'주목할 선수\'는 지금까지 74명이 선정됐다. 한국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백지훈[FC 서울]이 이름을 올렸고 토고 선수로는 마티아스가 에마뉘엘 아데바요르[AS 모나코]에 이어 두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