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FA 송지만.전준호와 협상 재개

입력 2006.01.10 (20:35) 수정 2006.01.1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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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가 10일 미계약 자유계약선수[FA]인 송지만[33], 전준호[37]와 2개월여 만에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아 서로의 입장을 확인했다.
현대는 이날 오후 전성길 운영부장이 지난 해 11월 우선 협상이 결렬 후 나머지 7개 구단의 러브콜을 받지 못했던 송지만과 전준호를 잇따라 접촉, 요구 조건을 들었다.
현대는 송지만에게 3년간 계약금없이 연봉 5억원과 옵션 2억원 최대 17억원을 제시했고 송지만은 3년간 17억원 보장과 옵션 3억원 등 총 20억원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지만의 요구조건은 당초 4년간 총 33억원에서 계약 기간과 몸값 총액 모두 한발 물러선 것이어서 조만간 계약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대는 또 전준호에 대해선 1년간 연봉 2억5천만원안을 내놓았으나 당초 2년간 총 11억원을 요구했던 전준호는 자신의 의견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만간 두 선수와 다시 만날 예정인 현대는 선수단이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이달 말 이전에 계약 문제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한편 두산은 소속 팀 출신 `FA 3총사\'인 내야수 홍원기[33], 외야수 김창희[33], 전상열[34]과 내주 중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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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FA 송지만.전준호와 협상 재개
    • 입력 2006-01-10 20:35:12
    • 수정2006-01-10 20:37:47
    연합뉴스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가 10일 미계약 자유계약선수[FA]인 송지만[33], 전준호[37]와 2개월여 만에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아 서로의 입장을 확인했다. 현대는 이날 오후 전성길 운영부장이 지난 해 11월 우선 협상이 결렬 후 나머지 7개 구단의 러브콜을 받지 못했던 송지만과 전준호를 잇따라 접촉, 요구 조건을 들었다. 현대는 송지만에게 3년간 계약금없이 연봉 5억원과 옵션 2억원 최대 17억원을 제시했고 송지만은 3년간 17억원 보장과 옵션 3억원 등 총 20억원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지만의 요구조건은 당초 4년간 총 33억원에서 계약 기간과 몸값 총액 모두 한발 물러선 것이어서 조만간 계약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대는 또 전준호에 대해선 1년간 연봉 2억5천만원안을 내놓았으나 당초 2년간 총 11억원을 요구했던 전준호는 자신의 의견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만간 두 선수와 다시 만날 예정인 현대는 선수단이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이달 말 이전에 계약 문제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한편 두산은 소속 팀 출신 `FA 3총사\'인 내야수 홍원기[33], 외야수 김창희[33], 전상열[34]과 내주 중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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