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파문’ 상반된 의견 해결책은?
입력 2006.01.12 (22:04)
수정 2006.01.1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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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펜싱협회가 오늘 남현희 파문에 대한 진상 조사위원회를 열고 징계 감면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남현희와 이성우 코치는 징계와 해임 철회 등 원상복구를 요구하면서 평행선을 긋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현희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자 펜싱협회가 긴급 조사위원회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갖가지 의혹에 대한 진상은 조사되지 않았습니다.
조사위는 남현희와 이성우 코치 등 당사자들의 희망사항을 듣는 자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위는 먼저 상벌위원회에 남현희에 대한 징계 감면을 건의하겠다며 애매한 양보와 타협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이정노[펜싱협회 감사] : \"협회측에 징계 경감 등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남현희 측의 입장은 단호했습니다.
2년 자격정지 징계 철회와 이성우 코치의 대표팀 복귀 등 원상복구를 요구했습니다.
<인터뷰>남현희[펜싱 국가대표] : \"앞으로의 목표가 있기 때문에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어요.\"
양보와 타협은 사태 해결의 실마리는 될 수 있지만 결국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입니다.
남현희의 성형 파문과 중징계의 진실이 가려진채 이번 사건이 파묻힌다면 진정한 펜싱계의 발전은 요원할 것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펜싱협회가 오늘 남현희 파문에 대한 진상 조사위원회를 열고 징계 감면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남현희와 이성우 코치는 징계와 해임 철회 등 원상복구를 요구하면서 평행선을 긋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현희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자 펜싱협회가 긴급 조사위원회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갖가지 의혹에 대한 진상은 조사되지 않았습니다.
조사위는 남현희와 이성우 코치 등 당사자들의 희망사항을 듣는 자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위는 먼저 상벌위원회에 남현희에 대한 징계 감면을 건의하겠다며 애매한 양보와 타협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이정노[펜싱협회 감사] : \"협회측에 징계 경감 등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남현희 측의 입장은 단호했습니다.
2년 자격정지 징계 철회와 이성우 코치의 대표팀 복귀 등 원상복구를 요구했습니다.
<인터뷰>남현희[펜싱 국가대표] : \"앞으로의 목표가 있기 때문에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어요.\"
양보와 타협은 사태 해결의 실마리는 될 수 있지만 결국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입니다.
남현희의 성형 파문과 중징계의 진실이 가려진채 이번 사건이 파묻힌다면 진정한 펜싱계의 발전은 요원할 것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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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싱 파문’ 상반된 의견 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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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1-12 22:04:50
- 수정2006-01-12 22:16:05
![](/imagedb/200601/20060112/-1223921.jpg)
<앵커 멘트>
펜싱협회가 오늘 남현희 파문에 대한 진상 조사위원회를 열고 징계 감면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남현희와 이성우 코치는 징계와 해임 철회 등 원상복구를 요구하면서 평행선을 긋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현희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자 펜싱협회가 긴급 조사위원회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갖가지 의혹에 대한 진상은 조사되지 않았습니다.
조사위는 남현희와 이성우 코치 등 당사자들의 희망사항을 듣는 자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위는 먼저 상벌위원회에 남현희에 대한 징계 감면을 건의하겠다며 애매한 양보와 타협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이정노[펜싱협회 감사] : \"협회측에 징계 경감 등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남현희 측의 입장은 단호했습니다.
2년 자격정지 징계 철회와 이성우 코치의 대표팀 복귀 등 원상복구를 요구했습니다.
<인터뷰>남현희[펜싱 국가대표] : \"앞으로의 목표가 있기 때문에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어요.\"
양보와 타협은 사태 해결의 실마리는 될 수 있지만 결국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입니다.
남현희의 성형 파문과 중징계의 진실이 가려진채 이번 사건이 파묻힌다면 진정한 펜싱계의 발전은 요원할 것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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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ljs2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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