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칭 효과, `박명수 감독 있기에`

입력 2006.01.16 (22:12) 수정 2006.01.1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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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프로농구 판도에 지각 변동을 몰고 온 외국인 선수 캐칭이 소속팀 박명수 감독과의 끈끈한 사제의 정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3년 우리은행의 우승이 확정된 순간, 박명수 감독과 기쁨의 감격을 나누는 캐칭.

그로부터 3년 뒤, 캐칭이 다시 친정팀 우리은행으로 돌아온 데는 당시의 스승 박명수 감독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캐칭은 지난 2년간 WNBA와 러시아 무대에서 뛰면서도 당시 세밀한 지도력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킨 박명수 감독을 잊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캐칭 [우리은행] : “박명수 감독 아래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농구 실력이 점점 향상되고 있습니다”

박명수 감독은 작전시간에 별도로 캐칭을 불러서 전술을 이해시키고, 상대 수비가 심한 파울을 할 땐 심판에 항의하며 캐칭의 기를 살려줍니다.
또 경기후에는 어김없이 캐칭을 꼭 끌어안으며, 끈끈한 정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박명수 [우리은행 감독] : “캐칭 선수 별명이 귀염둥이 입니다”

<인터뷰> 캐칭 [우리은행] : “감독님, 너무 좋아!”

오늘 삼성생명을 제물로 5연승을 달린 우리은행.

팬들을 몰고 다니는 캐칭과 박명수감독의 끈끈한 사제의 정이 겨울 농구 코트의 색다른 화제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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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칭 효과, `박명수 감독 있기에`
    • 입력 2006-01-16 22:12:44
    • 수정2006-01-16 22:19:53
    스포츠9
<앵커 멘트> 여자프로농구 판도에 지각 변동을 몰고 온 외국인 선수 캐칭이 소속팀 박명수 감독과의 끈끈한 사제의 정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3년 우리은행의 우승이 확정된 순간, 박명수 감독과 기쁨의 감격을 나누는 캐칭. 그로부터 3년 뒤, 캐칭이 다시 친정팀 우리은행으로 돌아온 데는 당시의 스승 박명수 감독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캐칭은 지난 2년간 WNBA와 러시아 무대에서 뛰면서도 당시 세밀한 지도력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킨 박명수 감독을 잊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캐칭 [우리은행] : “박명수 감독 아래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농구 실력이 점점 향상되고 있습니다” 박명수 감독은 작전시간에 별도로 캐칭을 불러서 전술을 이해시키고, 상대 수비가 심한 파울을 할 땐 심판에 항의하며 캐칭의 기를 살려줍니다. 또 경기후에는 어김없이 캐칭을 꼭 끌어안으며, 끈끈한 정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박명수 [우리은행 감독] : “캐칭 선수 별명이 귀염둥이 입니다” <인터뷰> 캐칭 [우리은행] : “감독님, 너무 좋아!” 오늘 삼성생명을 제물로 5연승을 달린 우리은행. 팬들을 몰고 다니는 캐칭과 박명수감독의 끈끈한 사제의 정이 겨울 농구 코트의 색다른 화제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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