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더 큰 미래 위해 ‘거인’ 입단

입력 2006.01.19 (22:03) 수정 2006.01.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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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최고 명문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승엽이 오늘 도쿄에서 공식 입단식을 가졌습니다.
도쿄에서 양지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요미우리 자이언츠 입단 확정 후 처음으로 일본 언론 앞에 나타난 이승엽 선수.

어릴 때부터 선망해오던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말합니다.
<인터뷰>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 : \"1루수를 맡기 위해서는 같은 포지션의 경쟁자와 상대해서 이겨야 하기 때문에 꼭 경쟁에서 이겨서 주전으로 뛰고 싶고...\"

타력 부족에 고심하고 있는 하라 다츠노리 요미우리 감독은, 이승엽 선수의 입단이 새해 들어 나온 최고의 뉴스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하라 다츠노리[요미우리 감독] : \"[이승엽 선수가 일본에서도]요미우리 출신 대선배인 오 사다하루의[55개 홈런] 기록을 경신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입니다\"

이승엽 선수는 입단식에 앞서 계약기간 1년에 계약금 5천만엔, 연봉 1억 6천만 엔에 계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이 선수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요미우리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거인 선수로 첫 훈련을 시작합니다.
이승엽 선수는 한국 선수로서는 5번째로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했습니다.
일본 최고 명문 구단에서 이승엽 선수가 어떻게 자리 매김을 해나갈지 주목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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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더 큰 미래 위해 ‘거인’ 입단
    • 입력 2006-01-19 22:03:52
    • 수정2006-01-19 22:05:29
    스포츠9
<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최고 명문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승엽이 오늘 도쿄에서 공식 입단식을 가졌습니다. 도쿄에서 양지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요미우리 자이언츠 입단 확정 후 처음으로 일본 언론 앞에 나타난 이승엽 선수. 어릴 때부터 선망해오던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말합니다. <인터뷰>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 : \"1루수를 맡기 위해서는 같은 포지션의 경쟁자와 상대해서 이겨야 하기 때문에 꼭 경쟁에서 이겨서 주전으로 뛰고 싶고...\" 타력 부족에 고심하고 있는 하라 다츠노리 요미우리 감독은, 이승엽 선수의 입단이 새해 들어 나온 최고의 뉴스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하라 다츠노리[요미우리 감독] : \"[이승엽 선수가 일본에서도]요미우리 출신 대선배인 오 사다하루의[55개 홈런] 기록을 경신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입니다\" 이승엽 선수는 입단식에 앞서 계약기간 1년에 계약금 5천만엔, 연봉 1억 6천만 엔에 계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이 선수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요미우리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거인 선수로 첫 훈련을 시작합니다. 이승엽 선수는 한국 선수로서는 5번째로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했습니다. 일본 최고 명문 구단에서 이승엽 선수가 어떻게 자리 매김을 해나갈지 주목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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