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호,첫 패배..공수 `엇박자`

입력 2006.01.19 (22:04) 수정 2006.01.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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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와의 전지훈련 첫 평가전에서 아드보카트 감독 부임 이후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골 결정력과 수비 조직력 등 우리 대표팀이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를 확인한 경기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22분, 단 한 번의 역습 기회에 무너지는 장면입니다.
이천수가 혼자 끝까지 쫓아갔지만, 실점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들의 전환이 늦어지며, 상대에게 뒷 공간을 내준 것이 실점의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조직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수비와 함께, 골 결정력 부재도 아쉬웠습니다.
박주영과 김두현 등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은 패배의 한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인터뷰> 정경호[축구대표팀 공격수] : \"결정적인 슛팅 찬스에서 마무리를 못한 것이 아쉽지만 앞으로 시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훈련 동안 마무리를 좀더 한다면 좋은 득점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표팀이 비록 새해 첫 평가전에서 졌지만, 시험 단계인 만큼, 경기 결과에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전지훈련 동안 보완해야 할 과제를 빨리 파악했다는 점이 대표팀에게는 보약이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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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호,첫 패배..공수 `엇박자`
    • 입력 2006-01-19 22:04:12
    • 수정2006-01-19 22:08:27
    스포츠9
<앵커 멘트>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와의 전지훈련 첫 평가전에서 아드보카트 감독 부임 이후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골 결정력과 수비 조직력 등 우리 대표팀이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를 확인한 경기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22분, 단 한 번의 역습 기회에 무너지는 장면입니다. 이천수가 혼자 끝까지 쫓아갔지만, 실점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들의 전환이 늦어지며, 상대에게 뒷 공간을 내준 것이 실점의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조직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수비와 함께, 골 결정력 부재도 아쉬웠습니다. 박주영과 김두현 등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은 패배의 한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인터뷰> 정경호[축구대표팀 공격수] : \"결정적인 슛팅 찬스에서 마무리를 못한 것이 아쉽지만 앞으로 시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훈련 동안 마무리를 좀더 한다면 좋은 득점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표팀이 비록 새해 첫 평가전에서 졌지만, 시험 단계인 만큼, 경기 결과에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전지훈련 동안 보완해야 할 과제를 빨리 파악했다는 점이 대표팀에게는 보약이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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