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낭자, 월드컵 골프 우승 보인다

입력 2006.01.21 (21:43) 수정 2006.01.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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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제2회 여자월드컵골프대회 단독선두에 나서며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산뜻하게 내디뎠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미나와 송보배로 짜여진 우리나라 대표팀은 어제밤 벌어진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로 공동선두에 나섰습니다.
1라운드 경기방식인 베터볼 방식에서 두 선수가 짤떡궁합을 이룬 결과입니다.
베터볼 방식은 2명의 선수가 각자 플레이를 펼쳐 좋은 쪽 성적을 팀 스코어로 삼는 경기입니다.
전반은 이미나가 이끌었습니다. 환상적인 아이언 샷 감을 자랑한 이미나는 2번, 3번, 9번홀등 전반에만 3개의 버디를 낚아냈습니다.
11번홀 버디에 이어 13번홀에선 칩샷 버디까지 선보였습니다.
후반에는 송보배가 거들었습니다. 14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송보배는 16번홀 2.5m 버디로 공동선두에 나서는데 한몫했습니다.
스웨덴 역시 소렌스탐과 노이만의 팀웍을 앞세워 우리나라와 함께 공동선두를 달렸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2라운드가 진행중인 현재 단독선두에 나서 우승 전망을 밝게하고 있습니다.
2라운드는 2명의 선수가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입니다.
내일 벌어질 3라운드까지의 타수를 모두 합산해 우승을 가리는 이번대회에는 20개 나라가 참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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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낭자, 월드컵 골프 우승 보인다
    • 입력 2006-01-21 21:43:18
    • 수정2006-01-21 21:50:30
    스포츠9
<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제2회 여자월드컵골프대회 단독선두에 나서며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산뜻하게 내디뎠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미나와 송보배로 짜여진 우리나라 대표팀은 어제밤 벌어진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로 공동선두에 나섰습니다. 1라운드 경기방식인 베터볼 방식에서 두 선수가 짤떡궁합을 이룬 결과입니다. 베터볼 방식은 2명의 선수가 각자 플레이를 펼쳐 좋은 쪽 성적을 팀 스코어로 삼는 경기입니다. 전반은 이미나가 이끌었습니다. 환상적인 아이언 샷 감을 자랑한 이미나는 2번, 3번, 9번홀등 전반에만 3개의 버디를 낚아냈습니다. 11번홀 버디에 이어 13번홀에선 칩샷 버디까지 선보였습니다. 후반에는 송보배가 거들었습니다. 14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송보배는 16번홀 2.5m 버디로 공동선두에 나서는데 한몫했습니다. 스웨덴 역시 소렌스탐과 노이만의 팀웍을 앞세워 우리나라와 함께 공동선두를 달렸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2라운드가 진행중인 현재 단독선두에 나서 우승 전망을 밝게하고 있습니다. 2라운드는 2명의 선수가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입니다. 내일 벌어질 3라운드까지의 타수를 모두 합산해 우승을 가리는 이번대회에는 20개 나라가 참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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