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삼성, 노장 날개 달고 역전승

입력 2006.01.21 (21:43) 수정 2006.01.2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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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에 3 대 2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현대캐피탈은 15연승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기에 빠졌던 삼성화재를 구해낸 힘은 노장 손재홍과 장병철이였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상에서 회복중인 신진식과 김세진을 가동했지만 대한항공의 양날개 신영수, 강동진의 맹타에다 서브범실까지 이어져 1,2세트를 빼앗겼습니다.
침체됐던 분위기는 장병철에 이어 벤치를 지키던 손재홍이 가세하면서 급반전됐습니다.
고비때마다 공격을 성공시킨 두 노장들의 지원에 힘입어 3세트 들어 연속 7득점을 몰아 넣으며 달아난 삼성화재.

대한항공의 집중력을 단숨에 무너뜨리고 3 대 2 역전승을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손재홍 [삼성화재 11득점] : “진식형이랑 형두가 높은 공을 때리는 반면 전 낮게 때리다보니…”

<인터뷰> 장병철 [삼성화재 17득점] : “선수들이 하자는 응집력이 좋아서 승리를 하게되지 않았나…”

마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상무를 3 대 0으로 가볍게 꺾고 연승 신기록행진을 15연승으로 늘렸습니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는 내일 천안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배구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밖의 여자부에선 현대건설이 선두 흥국생명을 LG화재가 한국전력을 각각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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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삼성, 노장 날개 달고 역전승
    • 입력 2006-01-21 21:43:18
    • 수정2006-01-21 21:47:46
    스포츠9
<앵커 멘트>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에 3 대 2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현대캐피탈은 15연승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기에 빠졌던 삼성화재를 구해낸 힘은 노장 손재홍과 장병철이였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상에서 회복중인 신진식과 김세진을 가동했지만 대한항공의 양날개 신영수, 강동진의 맹타에다 서브범실까지 이어져 1,2세트를 빼앗겼습니다. 침체됐던 분위기는 장병철에 이어 벤치를 지키던 손재홍이 가세하면서 급반전됐습니다. 고비때마다 공격을 성공시킨 두 노장들의 지원에 힘입어 3세트 들어 연속 7득점을 몰아 넣으며 달아난 삼성화재. 대한항공의 집중력을 단숨에 무너뜨리고 3 대 2 역전승을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손재홍 [삼성화재 11득점] : “진식형이랑 형두가 높은 공을 때리는 반면 전 낮게 때리다보니…” <인터뷰> 장병철 [삼성화재 17득점] : “선수들이 하자는 응집력이 좋아서 승리를 하게되지 않았나…” 마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상무를 3 대 0으로 가볍게 꺾고 연승 신기록행진을 15연승으로 늘렸습니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는 내일 천안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배구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밖의 여자부에선 현대건설이 선두 흥국생명을 LG화재가 한국전력을 각각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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