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FA 송지만·전준호와 2차 접촉

입력 2006.01.23 (19:50) 수정 2006.01.2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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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가 송지만[33], 전준호[37]와 2차 접촉을 했으나 최종 계약엔 실패했다.
현대는 23일 마지막 미계약 자유계약선수[FA]인 송지만, 전준호와 지난 10일 첫 접촉 이후 13일만에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으나 합의점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날 송지만에게는 1차 접촉 때 제시한 3년간 연봉 5억원, 옵션 2억원 등 총액 17억원에서 옵션 1억원을 늘려 총액 18억원을 불렀다.
하지만 송지만은 3년간 계약금과 연봉을 합친 16억원에 옵션 2억원 등 총액 18억원을 고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이 제시한 총액은 동일하나 계약금 부분에서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구단은 또 전준호에게는 1차 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1년간 2억5천만원을 제시했고, 전준호는 이에 대해 1년간 3억2천만원은 받아야겠다며 자신의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현대는 전준호는 24일 다시 만나 합의점을 찾기로 했고, 송지만과는 야수조 전지훈련 출발일인 26일 전에 재차 접촉할 계획이다.
현대는 서로의 입장 차가 크지 않은 만큼 조만간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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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FA 송지만·전준호와 2차 접촉
    • 입력 2006-01-23 19:50:47
    • 수정2006-01-23 19:54:14
    연합뉴스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가 송지만[33], 전준호[37]와 2차 접촉을 했으나 최종 계약엔 실패했다. 현대는 23일 마지막 미계약 자유계약선수[FA]인 송지만, 전준호와 지난 10일 첫 접촉 이후 13일만에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으나 합의점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날 송지만에게는 1차 접촉 때 제시한 3년간 연봉 5억원, 옵션 2억원 등 총액 17억원에서 옵션 1억원을 늘려 총액 18억원을 불렀다. 하지만 송지만은 3년간 계약금과 연봉을 합친 16억원에 옵션 2억원 등 총액 18억원을 고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이 제시한 총액은 동일하나 계약금 부분에서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구단은 또 전준호에게는 1차 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1년간 2억5천만원을 제시했고, 전준호는 이에 대해 1년간 3억2천만원은 받아야겠다며 자신의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현대는 전준호는 24일 다시 만나 합의점을 찾기로 했고, 송지만과는 야수조 전지훈련 출발일인 26일 전에 재차 접촉할 계획이다. 현대는 서로의 입장 차가 크지 않은 만큼 조만간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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