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81점` 대기록, NBA 역대 2위

<앵커 멘트>

미국 프로농구 LA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가 한 경기에서 무려 81점을 몰아넣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해외스포츠,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밑 돌파에 이은 호쾌한 덩크.
끝을 모르는 3점슛 행진.

그리고 몸을 던지는 가로채기에 이은 알토란 같은 역전 덩크슛까지.

토론토전에서 81점을 몰아넣은 코비는 미국 프로농구의 전설 체임벌린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홈팬들은 농구 천재 조던도 이루지 못한 코비의 대기록을 기립박수로 축하했습니다.
퍼디난드가 공수에 걸친 맹활약으로 맨체스터에 1승을 안겼습니다.
골대 앞에서 리버풀 시세의 골을 걷어내는 잉글랜드의 국가대표 수비수 퍼드난드.

후반 추가시간, 긱스의 왼발 크로스를 극적인 헤딩골로 연결시킵니다.
퍼디난드의 활약으로 귀중한 승리를 거둔 맨체스터는 리버풀과의 승점을 4점차로 벌렸습니다.
바르셀로나가 18연승 행진을 늘려갔습니다.
지울리의 패스를 이어받은 라르손의 선제골로 가뿐히 앞서나간 바르셀로나는 호나우디뉴의 드리블에 이은 메시의 쇄도로 알라베스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