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올스타농구, `바스켓 자키` 화제

입력 2006.01.24 (20:55) 수정 2006.01.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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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듣고 싶어요? 농구도 보고 싶어요? 그럼 농구장으로 오세요`

24일 한.중 프로농구 올스타전에는 아시아 최고의 `바스켓 자키`로 꼽히는 세멩왕[42]씨가 마이크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
세멩왕씨는 대만의 유명한 라디오 디스크자키이자 코트에서 `바스켓 자키`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인물.

자신이 만든 DJ 프로그램을 노트북 컴퓨터에 담아 경기장의 모든 음향을 원격 조정하며 동시에 해박한 농구지식을 앞세워 아나운서 역할도 하고 있다.
선수들이 공격 제한시간을 알게 해주는 음악은 클래식,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해 보는 재미를 드높이고 매 쿼터 휴식시간이나 작전시간에는 경기를 치르는 국가의 최고 인기가요 등이 흘려보내 관중의 귀를 즐겁게 하고 하고 있다.
세멩왕씨는 이날 경기 개막을 알리는 곡으로 아리랑을 리듬앤블루스[R&B]로 편곡한 노래를 흘려보내 코트에 모인 한국인들의 마음을 간드러지게 했다.
그는 지난 해 대만 존스컵대회, 카타르 도하 아시아선수권대회, 마카오 동아시아경기대회, 서아시아경기대회 전 경기에서 음향 조정과 장내 해설을 맡았다.
그는 \"내년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꼭 한국 농구팬들을 현지에서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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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올스타농구, `바스켓 자키` 화제
    • 입력 2006-01-24 20:55:13
    • 수정2006-01-24 22:05:17
    연합뉴스
`음악 듣고 싶어요? 농구도 보고 싶어요? 그럼 농구장으로 오세요` 24일 한.중 프로농구 올스타전에는 아시아 최고의 `바스켓 자키`로 꼽히는 세멩왕[42]씨가 마이크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 세멩왕씨는 대만의 유명한 라디오 디스크자키이자 코트에서 `바스켓 자키`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인물. 자신이 만든 DJ 프로그램을 노트북 컴퓨터에 담아 경기장의 모든 음향을 원격 조정하며 동시에 해박한 농구지식을 앞세워 아나운서 역할도 하고 있다. 선수들이 공격 제한시간을 알게 해주는 음악은 클래식,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해 보는 재미를 드높이고 매 쿼터 휴식시간이나 작전시간에는 경기를 치르는 국가의 최고 인기가요 등이 흘려보내 관중의 귀를 즐겁게 하고 하고 있다. 세멩왕씨는 이날 경기 개막을 알리는 곡으로 아리랑을 리듬앤블루스[R&B]로 편곡한 노래를 흘려보내 코트에 모인 한국인들의 마음을 간드러지게 했다. 그는 지난 해 대만 존스컵대회, 카타르 도하 아시아선수권대회, 마카오 동아시아경기대회, 서아시아경기대회 전 경기에서 음향 조정과 장내 해설을 맡았다. 그는 \"내년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꼭 한국 농구팬들을 현지에서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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