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GS칼텍스, 선두 꺾는 `파란`

입력 2006.02.03 (22:05) 수정 2006.02.0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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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T&G배 프로배구에서 여자부 꼴찌팀 GS칼텍스가 선두 흥국생명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플레이오프 탈락이 일찌감치 확정된데다 감독까지 교체되는 아픔을 겪은 꼴찌팀, GS칼텍스가 선두굳히기에 나섰던 흥국생명의 발목을 붙잡았습니다.
이정옥,나혜원의 자신감 넘치는 공세에다 끝까지 포기하지않는 정신력으로 뭉친 GS칼텍스.

여자배구 최대 거포 김연경이 버틴 흥국생명과 듀스를 거듭하던 1세트를 따낸데 이어, 2세트 막판에서는 연속 6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마무리짓는 집중력까지 발휘했습니다.
5세트들어 주포 김민지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더욱 힘을 얻은 GS칼텍스는 2시간이 넘게 펼쳐진 대접전 끝에 감격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이정옥[GS칼텍스 25득점] : \"저희가 훈련했던게 이제 마지막에 이렇게 나타나는 것 같구요, 하나가 되려구 노력했어요\"

43득점이나 기록한 흥국생명의 김연경은 트리플 크라운까지 달성했지만, 팀은 선두자리가 위태롭게 됐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정규리그 선두를 확정지은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3대 0으로 제쳤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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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꼴찌 GS칼텍스, 선두 꺾는 `파란`
    • 입력 2006-02-03 22:05:37
    • 수정2006-02-03 22:10:41
    스포츠9
<앵커 멘트> KT&G배 프로배구에서 여자부 꼴찌팀 GS칼텍스가 선두 흥국생명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플레이오프 탈락이 일찌감치 확정된데다 감독까지 교체되는 아픔을 겪은 꼴찌팀, GS칼텍스가 선두굳히기에 나섰던 흥국생명의 발목을 붙잡았습니다. 이정옥,나혜원의 자신감 넘치는 공세에다 끝까지 포기하지않는 정신력으로 뭉친 GS칼텍스. 여자배구 최대 거포 김연경이 버틴 흥국생명과 듀스를 거듭하던 1세트를 따낸데 이어, 2세트 막판에서는 연속 6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마무리짓는 집중력까지 발휘했습니다. 5세트들어 주포 김민지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더욱 힘을 얻은 GS칼텍스는 2시간이 넘게 펼쳐진 대접전 끝에 감격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이정옥[GS칼텍스 25득점] : \"저희가 훈련했던게 이제 마지막에 이렇게 나타나는 것 같구요, 하나가 되려구 노력했어요\" 43득점이나 기록한 흥국생명의 김연경은 트리플 크라운까지 달성했지만, 팀은 선두자리가 위태롭게 됐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정규리그 선두를 확정지은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3대 0으로 제쳤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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