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前 독일행 명단 최종 발표

입력 2006.02.04 (13:42) 수정 2006.02.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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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시리아전[22일]을 앞두고 베스트 멤버를 뽑겠다\"

딕 아드보카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41일 간의 장기 해외 전지훈련이 후반부에 접어든 4일[이하 한국시간] 향후 평가전에 임하는 전략과 미국 훈련의 목표를 제시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날[현지시간 3일 오후 6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홈디포센터에서 실시한 첫 훈련 직후 인터뷰에서 \'멕시코전[16일 낮 12시30분]을 할 때 쯤이면 베스트 멤버 선발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가장 중요한 시리아전을 앞두고 있어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2월23일 오후 9시 시리아 알레포 알 함다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07 아시안컵 에선 시리아와 1차전에 그동안 전지훈련의 성과를 결집해 베스트 라인업을 기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다음은 아드보카트 감독과 일문일답.

--LA에서 첫 훈련을 했는데 소감은.
▲이 곳 날씨가 약간 쌀쌀하기는 하지만 축구를 하기에 최적의 여건인 것 같다.
--LA에서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둘 건가.
▲중동과 홍콩을 거쳐 이 곳에 왔지만 전훈 지역을 분류해 따로따로 훈련을 하는 건 아니다.훈련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선수들은 강팀들을 상대해봄으로써 경험을 쌓고 우리[코칭스태프]는 그런 과정을 통해 선수들 개개인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게 목적이다.우리 훈련의 전체적인 목표가 바로 그것이다.
--처음 해외 전훈을 시작했을 때와 지금 선수들에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매 경기마다 4-5명씩 선수를 바꿔서 테스트를 계속하고 있다.선수들의 기용 폭이 달라지는 게 [선수들이 받아들이기에]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이렇게 교체를 하는 목적은 어떻게 변화가 생기는 지 체크하는 데 있다.
--포백[4-back] 수비라인을 계속 가동할 생각인가.
▲LA 갤럭시와 평가전[2월9일 낮 1시]을 마치고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포백 시스템을 계속 이어갈 지 결정하게 될 것이다.지금까지는 [포백에] 만족하고 있다.미드필더진도 만족스럽다.하지만 공격라인은 다소 미흡하다.크로아티아전[1월29일]과 덴마크전[2월1일] 전반까지는 좋았는데 덴마크전 후반에는 별로였다.
--감독의 의도대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나.
▲지금까지 잘하고 있다고 본다.특히 어린 선수들이 경험을 쌓아나간다는 게 중요하다.그 선수들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번 기회에 그렇게 하지 못하면 앞으로 리그가 시작되고 몇 개월 간 팀을 소집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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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前 독일행 명단 최종 발표
    • 입력 2006-02-04 13:42:13
    • 수정2006-02-04 14:11:45
    연합뉴스
\"가장 중요한 시리아전[22일]을 앞두고 베스트 멤버를 뽑겠다\" 딕 아드보카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41일 간의 장기 해외 전지훈련이 후반부에 접어든 4일[이하 한국시간] 향후 평가전에 임하는 전략과 미국 훈련의 목표를 제시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날[현지시간 3일 오후 6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홈디포센터에서 실시한 첫 훈련 직후 인터뷰에서 \'멕시코전[16일 낮 12시30분]을 할 때 쯤이면 베스트 멤버 선발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가장 중요한 시리아전을 앞두고 있어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2월23일 오후 9시 시리아 알레포 알 함다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07 아시안컵 에선 시리아와 1차전에 그동안 전지훈련의 성과를 결집해 베스트 라인업을 기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다음은 아드보카트 감독과 일문일답. --LA에서 첫 훈련을 했는데 소감은. ▲이 곳 날씨가 약간 쌀쌀하기는 하지만 축구를 하기에 최적의 여건인 것 같다. --LA에서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둘 건가. ▲중동과 홍콩을 거쳐 이 곳에 왔지만 전훈 지역을 분류해 따로따로 훈련을 하는 건 아니다.훈련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선수들은 강팀들을 상대해봄으로써 경험을 쌓고 우리[코칭스태프]는 그런 과정을 통해 선수들 개개인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게 목적이다.우리 훈련의 전체적인 목표가 바로 그것이다. --처음 해외 전훈을 시작했을 때와 지금 선수들에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매 경기마다 4-5명씩 선수를 바꿔서 테스트를 계속하고 있다.선수들의 기용 폭이 달라지는 게 [선수들이 받아들이기에]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이렇게 교체를 하는 목적은 어떻게 변화가 생기는 지 체크하는 데 있다. --포백[4-back] 수비라인을 계속 가동할 생각인가. ▲LA 갤럭시와 평가전[2월9일 낮 1시]을 마치고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포백 시스템을 계속 이어갈 지 결정하게 될 것이다.지금까지는 [포백에] 만족하고 있다.미드필더진도 만족스럽다.하지만 공격라인은 다소 미흡하다.크로아티아전[1월29일]과 덴마크전[2월1일] 전반까지는 좋았는데 덴마크전 후반에는 별로였다. --감독의 의도대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나. ▲지금까지 잘하고 있다고 본다.특히 어린 선수들이 경험을 쌓아나간다는 게 중요하다.그 선수들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번 기회에 그렇게 하지 못하면 앞으로 리그가 시작되고 몇 개월 간 팀을 소집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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