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 질주

입력 2000.09.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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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 fn .
com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한화를 상대로 8연승을 거뒀습니다. 오늘 승리로 드림리그 2위 두산은 3위 삼성과의 승차를 2게임으로 벌렸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이 8연승 행진을 벌이며 드림리그 2위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한화를 홈으로 불러들인 두산은 2회 장원진의 적시타로 두 점을 뽑으며 앞서갔습니다.
추격에 나선 한화는 4회 임주택의 2타점 2루타로 두 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두산은 5회 이도형의 105m짜리 솔로홈런으로 다시 균형을 무너뜨렸습니다.
중간계투진이 한 점을 잘 지켜낸 두산은 결국 한화를 3:2로 제쳤습니다.
두산 선발 조계현은 6회 투아웃까지 두 점만을 내주며 역투해 시즌 5승을 거두었습니다.
드림리그 2위 두산은 8연승을 올리며 오늘 경기가 없는 리그 3위 삼성과의 승차를 두 게임으로 벌렸습니다.
광주에서는 LG가 해태를 11:2로 꺾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 LG는 2:2로 맞선 6회 타자 일순하며 6점을 뽑아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는 어제 경기 도중 빈볼 시비로 몸싸움을 벌이다 퇴장당한 두산 우즈에게 두 게임 출장정지를, 원인을 제공한 한화 김장백에게는 다섯 경기 출장정지를 내렸습니다.
오늘 경기를 끝으로 프로야구 정규리그는 시드니올림픽이 열리는 기간 동안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야구대표팀 드림팀 3은 내일 호주로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합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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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연승 질주
    • 입력 2000-09-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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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 fn . com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한화를 상대로 8연승을 거뒀습니다. 오늘 승리로 드림리그 2위 두산은 3위 삼성과의 승차를 2게임으로 벌렸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이 8연승 행진을 벌이며 드림리그 2위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한화를 홈으로 불러들인 두산은 2회 장원진의 적시타로 두 점을 뽑으며 앞서갔습니다. 추격에 나선 한화는 4회 임주택의 2타점 2루타로 두 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두산은 5회 이도형의 105m짜리 솔로홈런으로 다시 균형을 무너뜨렸습니다. 중간계투진이 한 점을 잘 지켜낸 두산은 결국 한화를 3:2로 제쳤습니다. 두산 선발 조계현은 6회 투아웃까지 두 점만을 내주며 역투해 시즌 5승을 거두었습니다. 드림리그 2위 두산은 8연승을 올리며 오늘 경기가 없는 리그 3위 삼성과의 승차를 두 게임으로 벌렸습니다. 광주에서는 LG가 해태를 11:2로 꺾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 LG는 2:2로 맞선 6회 타자 일순하며 6점을 뽑아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는 어제 경기 도중 빈볼 시비로 몸싸움을 벌이다 퇴장당한 두산 우즈에게 두 게임 출장정지를, 원인을 제공한 한화 김장백에게는 다섯 경기 출장정지를 내렸습니다. 오늘 경기를 끝으로 프로야구 정규리그는 시드니올림픽이 열리는 기간 동안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야구대표팀 드림팀 3은 내일 호주로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합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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